### 데일로 로그는 보지 않는다 - 오로지 기록용이다. 나중에 데일리 로그에 의미있는 메모를 해두었더라도, 그걸 하나의 기록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다시 보지 않을 것이다. 메모를 블록 단위의 기록으로 바꾸는 것을 해야 한다. - 미래에 나는 데일리 로그를 보지 않을 거란 걸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 데일리 로그를 사용하면서 불안감이 있었던 거다. - 메모를 기록으로 바꾸는 일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확실히 내 것이 된다. 두번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걸 다시 다른 기록과 연결짓는 것도 의미있다. 아직은 메모를 기록으로 바꾸고, 관련 폴더에 넣는 것만으로 크게 의미가 있다. ### 코어 프로젝트 중심으로 생각하기 - 내가 하루에 생각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코어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높다. 그 사실에 주목해서, 이런 생각들을 메모로 만들도록 하자. 코어 프로젝트 안에 생각 기록을 정리한 폴더를 만들어서 정리한다. ### 데일로 로그를 정리하기 - 데일리 로그는 메모다. 기록으로 바꾸기 위해서 매일매일 정리하자. 생각나는 것들을 기본적으로 데일리 로그에 다 던져두지만, 결국엔 데일리 로그는 지워도 되는 그런 폴더가 되어야 한다. --- ### 원문 메모 - 지금 고민하고 있는 걸 먼저 해결하고 가자. - thinking box를 주차별로 쓰는데, 이게 오거나이즈가 안 된다. 이걸 정리하고 싶다. 한 주 동안 했던 생각들을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거다. 이게 생각의 조각이 되어야만 하니까? 그냥 메모로써는 이게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게 없다. 헷갈린다. 기록으로 바꾸야 한다. 그 작업이 필요하다. 일단 바로 해보자. - 데일리 로그를 보지 않을 것이다. - 나는 알고 있다. 데일리 로그를 보지 않을 거라는 걸. 앞으로 내가 한 기록들이 자꾸만 헤매게 되는데, 그 이유는 데일리 로그에 생각들을 넣어두지만, 이게 나중에 활용이 되지 않을 거란 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걸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쉽게 하지 못하고 있는 거다. - 내가 이렇게 무슨 생각을 했는지, 이런 것들은 전부 정리가 되어야만 한다. 이게 정리가 안 되고 나니, 기록으로 넘어가지 못한다. 이게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는 걸 잘 알지만, 그럼에도 이걸 해내지 않는다면 이 시스템이 약해진다. - 메모해놓은 것을 기록으로 바꾸는 작업은 생각보다 어렵다. - 일단 시간이 한 번더 든다. 메모를 읽어야 하고, 그것을 나중에 내가 의미있게 받아들이게 하려면 뭘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MOC를 중심으로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내가 공들여서 기록으로 만들어도 다시 보지 않는다면 크게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 방법을 생각해보자. - 내가 하는 생각들은 지금 내가 하는 코어 프로젝트와 반드시 연관되어 있다. 코어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면 내가 그 생각을 잡는 것에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코어 프로젝트별로 생각기록이라는 폴더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 이 폴더에는 이렇게 하루에 생각했던 것들을 기록해놓자. 그리고.. 이 파일들을 모두 모아서 찾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럴려면 dataview를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메모한 것을 기록으로 바꾸자. 여기에 적어둔 것은 반드시 기록으로 바껴야만 한다. 그리고, 이 기록이, 코어 프로젝트에서 작성되더라도, 폴더에만 들어가면 그 연관성을 알 수가 없다. 이걸 한 번에 계속해서 모아서 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날짜 별로 앞에 넘버링을 하고, 모아서 보는 MOC를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다. -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이 기록 하나가 프로젝트에만 국한되는 것 같아서 아쉬운 것 같다. 다른 지식과 연결되려면, 다른 방식의 연결점이 있어야 한다. 다른 연결 점을 찾는 게 어렵다. 우선은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말자. - 현재까지는 코어 폴더에 생각기록이라는 폴더를 만들어서 이렇게 Thinking box에서 생각한 것들을 주제별로 나누어서 넣어두자. - 이건.. 어디로 가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