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s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 단 하나의 일]
> 통계 3챕터를 전부 풀고 개념을 외우는 일입니다.
### Thinking Box
- [[맥에서 heic 파일 jpg 또는 png로 쉽게 바꾸는 방법]]
- [[05 소스/IT Tip/AWS S3 활용하면 옵시디안에 영상 기록을 무수히 넣을 수 있다]]
- [[S3 버킷 퍼블릭 접속 가능하게 하는 방법]]
- [[05 소스/IT Tip/iframe으로 영상 임베딩 하는 방법]]
- [[언어를 배운다면 영어, 중국어, 아랍어다]]
- [[English Accents]]
-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 Day Records
- 05:30 - 06:30 주호 기상. 물을 마시고, 커피를 내리고, 입트영을 들었다. 오늘의 주제는 [[English Accents]] 였다. 이제는 생각보다 많이 들리는 편이어서 기분이 좋다.
- 06:30 - 07:10 귀트영을 들었다. 올리브 이야기였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리고 내가 익히려고 하는 스포큰 잉글리쉬가 아니었다. 그래서 우선 1년은 스포큰 잉글리시에 더집중. 벤자민 프랭클린의 자서전도 들었다. 라떼 이야기가 하기 싫어서 글로 남긴다고 한다. 아들이 내 이야기를 다들을 필요가 없고 알고 싶은 부분만 읽으라고. 자기도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일단 다해서 만족이라고. 재밌는 발상이다.
- 07:10 - 08:00 출근 준비를 하면서 음악을 들었다. 피아노 연주였다. 나중에 우리의 아침에, 주호와 주아가 이렇게 피아노를 치고 있으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상상을 했다. 행복했다.
- 08:00 - 11:50 AWS S3를 연구했음. 원래는 옵시디안에 동영상을 넣으려고 하다가, 용량이 1.5GB 되는 영상이 들어가지 않았다. 방법을 고민하다가 S3에 업로드하고 링크를 임베드 하는 식으로 하게 됐다. 버킷의 권한설정에 JSON으로 변경을 해줘야 했다. 영상을 MediaConverter로 변환하는 방법도 알게 됐고, Confront도 간단히 맛을 봤다. 넷플릭스의 기본 지식일 수 있는 비디오 서버를 운영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 11:50 - 13:00 햄버거를 9시에 시켜먹은 한나는 나보고 오지 말라 했다. 영진국밥에서 혼자 밥을 먹었다. 몰입상태였다. 영진국밥이 좀 더 맛있어졌다. 카운터에 있던 남자는 후계자 수업을 하듯 주방으로 들어가 있었다. 자두와 슬러쉬를 사서(오늘은 목요일) 한나에게 서프라이즈로 가져다 주었다.
- 13:00 - 14:10 동사무소에서 인감을 떼고, 우체국에 가서 우편을 보내고, 은행에 가서 대출 연장을 했다. 미뤄왔던 일을 한 번에 해결해서 개운했다
- 14:10 - 14:40 기탁 선배의 양자컴퓨터 이야기를 들었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생각났다. 다 들을 필요는 없는데, 넘기고 싶다. 글로 써놨으면 좋았을 것을. 말로 하는 것은 나의 시간을 점유한다. 넘길 수가 없다. 글로 쓰면 순차성을 뛰어넘을 수 있다.
- 14:40 - 16:30 옵시디안 노트를 정리했다. 인박스에 꽤 많은 노트들이 쌓여 있었다. 여러가지 노하우를 공부하면서 익혔던 것들도 마치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느낌으로 정리했다. 생각보다 여기에 이렇게 스크린샷과 정리하는 게 빨랐고 좋았다. 영구노트가 쌓여나간다. 인덱스 카드를 만들 때다.
- 16:30 - 17:00 인덱스 카드를 정리했다. 분류는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 그때그때 모든 영구노트들을 모으고 분류한다.
- 17:00 - 18:00 내 사랑 주호와 놀아주기. 침을 흠뻑 흘릴 정도로 신나서 웃는다. 떴다떴다 비행기 노래에 맞춰 비행기를 태워주면 그렇게 좋아한다. 곧 내 배에는 왕자가 생길 것 같지만.
- 18:00 - 18:30 주호 샤워, 분유. 언제나처럼 샤워를 시키고, 분유를 먹였다.
- 18:30 - 19:30 주호 재우기. 그러면서 통계 공부하기. 소음이 없으니 주호가 울어댔다. 유튜브로 자장가를 틀어주었더니 금새 잠들었다. 아이들은 자극이 쉽게 옮겨간다.
- 19:30 - 20:00 오늘도 전화영어에 샤론은 아파서 나오지 않았다. 대타인 여자는 계속해서 질문이 없냐고 물어댔다. 잠이 안깬 목소리. 불친절하다.
- 20:00 - 21:00 황금올리브, 두루치기, 멜론. 그저그런 나는 솔로를 보면서. 가끔은 이런 시간이 좀 무의미하다고 느낀다. 더 생산적으로 변해야 한다.
- 21:00 - 22:20 아이폰 사진첩을 모두 지웠다. 옮길 것들만 옵시디안에 옮겼다. 이제 아이폰에선 사진을 찍으면 선별해서 외장하드로 옮긴 뒤 라이트룸에서 저장한다. 그 중에서 주별 또는 월별로 최고의 사진만 선별한다.
- 22:20 - 22:40 한나 발 주물러주다가 잠들기
### Summary Today
- 어제에 이어 영구노트를 일부 정리했다. 인박스는 항상 깨끗하게 비워둬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아이폰의 메모 노트를 모두 지웠다. 영구노트를 중심으로 가기 위한 선택이었다.
- 옵시디안에서 영상과 사진을 모두 관리하고 싶어서, 영상을 관리할 방법으로 S3 버킷을 활용하는 것을 찾아냈다. 반나절을 투자했는데, 결과가 있어서 뿌듯했다. 싣니쥬동으로 가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 AWS로 이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S3를 해보며, MediaConverter, Confront를 사용했는데, 넷플릭스 서비스가 운영되는 구조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SA 자격증을 따기 위한 준비가 이렇게 조금씩 실전으로 되는 느낌이었고, 우체국과 은행을 가며 영어로 설명이 잘 되는 것을 느끼며 조금만 더 하면 AWS에 이직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 생겼던 하루였다.
- 하지만 통계 공부를 하기로 했던 계획은 완전히 무산됐고, 금토일을 올인해야 하는 부담감이 생겼다. 월요일 시험인데,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럼 기분이 나쁠 것 같다. 반대로 금토일을 잘 하면 또 합격할 수 있다. 해보자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