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s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 단 하나의 일]
>가족과 시간 보내기 입니다.
### Thinking Box
### Day Records
- 06:00 - 09:00 고마운 주호는 6시에 일어나줬음. 처남하고 둘이 일어나서 주호 돌보기 시작함. 아침에 밥 먹는데 정말 맛이 없는지, 엄청 힘들어 했음. 그래도 끝까지 먹였음. 입트영을 들었음. 경품 당첨에 대한 이야기.
- 09:00 - 10:20 주호가 잠이 들었음. 역시 이때 자야 한다. 대웅이랑 나는 다시 잠을 잤다.
- 10:20 - 11:00 집 나갈 준비. 미리 씻고 정말 바튼 시간이었지만 빠르게 준비를 완료.
- 11:00 - 13:00 마켓. 좀 힘들었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행복하지 않은 남편들의 얼굴. 빵이 맛있었다.
- 13:00 - 14:00 국제시장. 코딱지 처남. 장모님 속옷사고, 고구마줄기 사고, 목욕용품을 샀다. 장모님 말씀으로는 목용 용품이 8천원에 파는 걸, 여기서는 3,500원에 팔더라고.
- 14:00 - 15:00 차이나반점을 갔다. 진짜 모두가 맛있어 해서 정말 행복했다. 장모님은 짬뽕은 맛있지만 조금 찐했다고, 그리고 나머지는 다 맛있었다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대접했다.
- 15:00 - 18:00 주호 이유식을 먹였다. 그리고 조금 피곤했지만, 끝까지 주호를 재우지 않고 돌봤다. 예민해졌던 한나는 5시 무렵 장모님과 로또를 사러 나갔고, 다시 돌아왔을 때 기분이 엄청 좋아보였다. 잠깐의 외출. 애기 없이 하는 외출이 정말 그리웠었나 보다.
- 18:00 - 18:30 주호 막수 후 재우기. 피곤했던 주호는 순식간에 잠이 들었다. 고맙고 짠한그.
- 18:30 - 19:30 간만에 런닝. 25분 정도 달리고, 30분 정도 걸었다. 총 8.3km 정도 거리였다. 기분이 좋았다. 머리가 상쾌했다. 박현식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고 부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는데 그걸 다 날릴 수 있었다. 여기에 신경을 쓸 필요가 전혀 없다. 너무 아까운 시간이고, 에너지다. 나에게 더 집중하게 되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원격비서로 블로그를 하는 내 모습, AI로 주식 투자를 하는 내 모습을 상상했다.
- 19:30 - 20:30 장모님이 해준 갈치조림과 고구마줄기로 저녁 식사. 뭘 시켜먹을까 하다가 그걸로 한나와 간단하게 해결. 너무 훌륭하다. 욕구를 잠재우면 모든 것은 단순해져 보인다. 대웅이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 오늘은 살짝 일찍 자도 좋을 날이다.
- 20:30 - 21:10 한나 발도 잠깐 주물러주고, ChatGPT로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 만들기라는 책을 읽어봤다. 이 글쓴이는 트레이더인데,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그 덕분에 다양한 투자를 해보았다고 한다. 내용이 가볍다. 보고 바로 실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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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oday
- 차이나반점에서 모두가 행복했던 하루. 저녁엔 오랜만에 달리기로 운동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또 느꼈다.
-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 만들기에 대한 생각을 가졌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