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s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 단 하나의 일]
>진짜진짜 AI 보고서 쓰기 입니다.
### Thinking Box
- 입트영 복습 방법 고민
- 생각해보자. 일단은 순서대로 듣는 거 반드시 필요하고, 5일 동안 들었으면 이거를 외우는 걸 해야 할까? 좋은 표현과 예문 외우기, 이거는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챕터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 입트영도 결국엔 요약본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야 한다. 전체 정리한 것들을 모아서 연결한 메인 페이지가 있고, 거기서 좋은 표현들을 볼 수 있도록 또 연결해놓자. 한 챕터에서 하나의 좋은 문장만 모아도 대단한 거다. 그래도 3개 정도는 뽑자. 그렇게 1년이면 1,000문장이다. 충분하다. 심지어 아름답다. 욕심 내지 말고, 3개씩 뽑고 달달달 외우자. 그래,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을 교과서를 직접 만든다는 생각으로. 그게 핵심이네. 그게 복습이고, 요약이다. 원본을 항상 연결시켜두면 되는 거니까. 너무 좋은 아이디어다.
- [[클리어 씽킹]] 총 9개의 메모를 만들었다. 그것도 출근해서 2시간 동안. 대단하다. 이것으로 22 전략에서 말하는 것을 다 한 셈이다. 그레잇!
- 아침에 치승이형과 수다를 떨까 생각했다. 어제 공모제 피칭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했다. 그런 유혹이 강하게 들었지만, 아침 1시간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굳이 다가서지 않았다. [[지식과 뇌의 복리효과 1]]가 무척 중요하다. 아침 1시간 동안 무엇을 받아들였는지, 무엇을 생각했는지가 그 하루를 결정한다. 진심이다. 이걸 모르면 안 된다.
### Day Records
- 05:00 - 06:00 주호 기상. Weekly Review를 들었다. 확실히 지난 5일 동안 들었던 건데도 내용을 보는데 새로웠다. 아, 이런 표현 있었지, 싶은 것들도 다 기억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다. 복습은 머스트다. 어떻게 복습을 해나갈 수 있을까.
- 06:00 - 07:20 영훈이가 준 <클리어 씽킹> 독서. 챕터 1 정도를 거의 다 보고 메모로 남겨두었다. 영훈이에겐 이 책이 오랜만에 발견한 정말 좋은 책이었다고 했다. 나도 좋은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데, 그 전에 이 책을 다 읽고. 답장을 보내고 싶다.
- 07:20 - 08:00 출근. 씻는 동안 한나에게서 온화한 기운이 느껴졌다. 되게 좋았다. 늘 그런 좋은 기운이었으면 좋겠다. 어머니와 통화. 요즘은 아침마다 10분 정도씩 어머니와 통화를 한다.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렸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주호랑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내 삶은 정말 매일 더 나아지고 있다.
- 08:00 - 10:00 [[클리어 씽킹]] 정리. 1장, 장애물을 피하라 부분을 다 정리했다. 1/4을 읽은 셈이다. 자청이 말한대로 하루의 시작을 이렇게 하니, 너무 좋다.
- 10:00 - 11:30 예산 정리. 팀장 보고 완료. 기획팀에 박여주 대리 없었음. 준우한테 설명하고 부탁함. 손진아 팀장은 회의중이라 별도로 이야기 못함.
- 11:30 - 13:30 윤하선배, 지원선배 점심. 탑해장 갔음. 지원 선배의 노련한 대화 진행. 지원 선배는 알고 있는 것도 다시 윤하선배한테 질문을 함. 그리고 분위기를 편하게 하려고 노력을 무척이나 함. 칭찬도 자연스러움. 윤하 선배가, 정책에 윤우 데려와도 되냐고 보연 선배한테 말해도 되냐 물었는데 내가 망설였음. 늦었다고 하셨음. 죄송했음. 사실, 정책 일 보다는 온라인 팀 일이 더 하고 싶은 게 사실임.
- 13:30 - 16:00 팀 회의 간단히 진행. 서고 정리. 수민씨가 커피를 샀음. 땀이 많이 났음. 기탁 선배가 없어서, 반장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짐. 조성민 팀장한테 정환 선배 이야기 물어봄. 다 알고 있었다고 함. 승급 때문에 나왔다는 설명. 본인은 짱박혀 있을 곳을 찾고 있다는 식으로 말함. 정책팀 가라 하니, 윤하 선배랑 싸우는 것 같은 말투로 자기는 1층 내려가 있겠다는 식의 발언. 본인이 팀장이었으면, 누가 그렇게 한다고 할 때 절대로 동의하지 않을 거면서. 그리고 칭찬으로 받은 쿠폰권을 팀에 쓰고 싶지 않았는데, 인철 선배가 한턱 쏘라고 해서 쏘게 됐음. 뭐 쏴도 상관은 없지만.. 조성민 팀장이 자꾸 저녁 자리로 바꾸려고 해서 어이가 없었음.
- 16:00 - 17:50 한나가 회사로 왔음. 얼마나 힘들었으면 왔을까. 자료실에서 같이 앉아 있었음. 선주, 수민, 서영, 준우 인사했음. 이 후배들이 더 사교성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거기까진 기대하기 어려웠음. 나였다면 더 질문을 할텐데, 그런 거 없음. 한나랑 백화점. 땀이 많이 났음. 머리는 다 뻗치고 힘들었음. 그런데, 나 지금 왜 이렇게 부정적으로 작성하는 건지?
- 17:50 - 18:50 주호랑 집에서 놀아주고 샤워. 주호를 씻기면서 나도 씻었음. 두번째 시도인데, 괜찮았음. 다음에도 해볼 듯! 주호는 피곤한지 한나 품에서 바로 잠들었음. 오늘이 복날이라서 한나는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함.
- 18:50 - 19:30 다시 깬 주호를 한나가 재움. 오랜만에 샤론과 통화를 했음.
- 19:30 - 20:30 교촌치킨. 옥수수치킨과 레드스틱 스몰을 시킴. 옥수수치킨은 너무 꿀을 발라서인지, 나는 별로였음.. 매형이 5만원 복날이라고 줘서 시켰음. 감사한 마음!
- 20:30 - 22:00 그녀가 죽었다를 봤음. 변요한, 신혜선, 이엘이 나옴. 변요한 살이 좀 쪘음. 신혜선의 미친 사람 연기가 소름돋음. 그런데, 영화에서 나레이션이 많은 건 확실히 몰입에 방해가 됨. 말하는대로 보게 하려는 게 불편했고, 변요한의 캐릭터 자체가 설정이 과해서 그렇게 좋은 영화는 아님.
### Summary Today
- 클리어 씽킹에 빠져 있었다. 몰입해 있었다. 9개의 노트를 정리했다. 이 9개의 노트를 정리하기 위해 아이패드에 메모를 했을 것이고, 그걸 하나하나 다시 떠올리며 노트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클리어 씽킹에 몰입하게 됐는데, 기본값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게 되니 자신감이 생겼다. 그것들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
- 생각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바꿔주는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틀 전, 생각 정리를 통해 얻은 내가 가야하는 로드맵이 있는데 그걸 실천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기분이 좋았다.
- 뇌과학에 대해 더 생각이 많아졌고, 아침에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치승 선배와 수다보다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을 선택할 정도로 통제력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