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s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 단 하나의 일]
> 로드맵 구상 입니다.
### Thinking Box
- [[자기 책임감은 포커를 잘하는 것이다]]
- [[지식콘텐츠 창업 로드맵]]
- [[2024 to 2025 로드맵]]
### Day Records
- 05:30 - 08:00 늦잠을 잔 주호. 덕분에 나도 늦잠.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었다. 목이 잠기고 아픈 게, 코를 많이 곯았나보다. [[Early Morning Recitation Group]]를 듣고, 루틴대로 진행. 자기책임에 대한 내용을 [[클리어 씽킹]]에서 들었다. 남의 탓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 확실히 좋은 책이다. 그리고, 그 책의 내용을 내것으로 만드는 이 과정, 이 요약의 과정이 참 좋다.
- 08:00 - 09:30 출근. 하선 선배가 와서 통전망부터 AI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좋은 대화이지만, 아침부터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로 인해, 오늘의 하루가 살짝 꼬였다. 확실히 깨닫는다. 아침 시간에 무엇을 했느냐가 그 하루를 결정한다. 그런 하루가 모여서 한주를, 한달을, 1년을 결정한다. 주초에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매일 아침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오전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만 한다. 이걸 정말 중요하게 깨달았고, 이제 나도 자청처럼 인생을 해킹할 준비가 충분히 되었다.
- 09:30 - 10:10 사라진 시간. 무언가를 했다. 분명. 옵시디안에 기록을 했던 것도 같다. 그런데, 이 시간이 사라져버린 것 같다. 기록을 해도 이렇게 흘러가고 사라지는 시간이 존재한다. 이마저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아찔하다.
- 10:10 - 11:10 구본석, 이수진, 주현승 선배 차담. 현승 선배가 수박쥬스 사줬음. 인사와 관련된 이야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좀 더 원리적인 이야기를 나눔. 본석 선배 의견 중, 70년대 위의 선배들은 조직화를 잘한다. X세대로서 70년대 생은 그런 부분이 불편했는데, 지금 보면 그게 중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사태에 초연할 수 있는 방법도 이야기함. 종속변수 밖에 안 되는 내 상황에서 고민스러워하고 할 게 없더라는 이야기. 현승 선배는 반대. 선배로서의 역할을 강조. 비판하는 위치. 수진 선배는 본석 선배의 의견이 이해가 된다고. 꼭 모른 척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실제로는 고민 많이 하고 챙기려고 많이 하는 걸 봤다고 했다.
- 11:10 - 13:30 치승이 형과 점심. 쌈밥 먹고 커피. 전부다 샀음. 다음엔 내가 사기로. 카드를 안 가지고 와서. 인사에서 본인이 온라인 팀장으로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거, 3개의 허들을 넘어야 하는데, 두번째 허들이 어렵기 때문. 첫번째는 하선, 두번째는 원규선배. 세번째는 위원장. 그런데 어려운 상황. 박현식과 사이가 안 좋아서 승급은 어려울 거라는 이야기. 승급에 대한 욕심이 꽤 있음. 어느 팀을 가게 될지 모르겠는 상황인데, 내년에 승급이 어렵고 하면 육휴도 생각. 카페에서 나눈 이야기. 나는 PDF로 돈을 버는 이야기를 해줬음. 신기해했음. 100명, 1,000명만 모아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줬음. 치승 선배가 모르는 걸 보면, 지금 내가 관심갖고 아는 이 영역은 확실히 많이들 모르는 부분인 것 같음. 성공할 수 있다. 해보자.
- 13:30 - 14:30 책 정리. 자기 책임에 대해서 읽었다. 내가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습관이다. 물론 한나와 다툴 때 한나 탓을 하게 되는 게 있긴 하지만.. 좋은 태도. 잘 지켜나가자!
- 14:30 - 15:10 도둑낮잠. 그냥 당스파이크? 왜 그런지 모르겠다. 엄청 졸리더라. 잠깐이나마 잠을 차에서 잤음. 역시 기분 좋음.
- 15:10 - 16:30 [[지식콘텐츠 창업 로드맵]] 구상 완료. 자격증을 몇개를 따고 할지에 대해서 확실한 방향성을 잡았다. 시간은 걸리지만, 실패를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패를 하더라도, AWS로 이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성공밖에 없다.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게 되다니!
- 16:30 - 18:20 주호랑 놀아주기. 30분 일찍 퇴근해서 왔다. 한나가 힘들 것 같아서 왔는데 차가 막혀서 4시 50분에 도착. 흑. 주호 힘빼기 하려고, 내가 굴러다니면서 주호랑 계속 놀아줬다. 그랬더니 금방 땀을 엄청 흘렸음. 씻기면서 물놀이도 하고, 그러면서 나도 씻었다. 한나한테 내년에 전자책 팔고, 강의를 팔 계획을 얘기해줬다. 진짜 해낼 것이다. 반드시 해낼 것이다.
- 18:20 - 19:00 주호 밥먹이고 재우기. 재우면서 노래를 불러줬다. 뭔가 지금 가성의 그 영역을 알 것 같으면서 잘 안 된다. 명치 쪽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목에 힘이 확실히 빠지는데, 소리가 예쁜지 잘 모르겠다. 고음에서도 딴딴한 소리가 나는 느낌이 아니어서, 어떻게 이걸 해야 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어렵어렵! 어쨌든 7시에 육퇴 완료!
- 19:00 - 20:00 가득피자 신 메뉴를 시켜놓고 한나가 배고파함. 기다리다 못해 어제 시켰던 치킨을 전부 데워서 먹었음. 매드맥스를 보는데, 한나가 생각보다 재밌게 보는 것 같았음
- 20:00 - 22:00 가득피자 절반 정도에 떡볶이 먹으면서 매드맥스 봤음. 크리스 햄스워스의 목소리는 들리는데 얼굴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처음에 못알아봤음. 확실히 차량씬이 적어서 아쉽긴 했음. 여주인공이 퀸즈갬빗에 나왔던 주인공이었음. 안야 테일러조이. 눈이 엄청 커서 매력적임.
### Summary Today
- 지식콘텐츠 창업에 확실히 몰입해 있었다. 클리어 씽킹을 읽으면서 내가 잘 쓸 수 있다, 뇌의 복리효과로 더 좋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 어떻게 로드맵을 밟아갈지 하나하나 작성을 했고, 그 결과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 왜냐하면 지금 해야 할 일이 자격증 따기라는 게 너무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자격증 딸 준비를 하면서, 이걸 기록으로 남긴다. 그게 지금 해야 할 일이고, 이 일은 내가 몇 억을 벌어다 줄 일이다. 그러니 해야 할까 안 해야 할까? 이렇게 더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 전날 아침에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하선 선배가 말을 거는 바람에 그 루틴이 깨져버렸다. 정말 중요한 루틴이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아침에 누구도 말을 걸지 못하게 차단하는 방법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