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s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 단 하나의 일]
>주호 돌보기 입니다.
### Thinking Box
- [[자청이 전자책 작성하는 방법]]
- [[순간 다독법]]
### Day Records
- 05:00 - 07:00 주호 기상. [[The Disappearance of Thoracic Surgeons]] 들었다. 클리어씽킹도 꽤 많이 들었는데, 확실히 메모를 안 했더니 기억에 남는 게 없다. 아쉽네. 내일 다시 듣고 메모를 하든 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어쩌면 생각보다 메모할 게 없었던 것일 수도 있다. 그냥 넘어가야 할까? 이런 게 고민스럽다.
- 07:00 - 08:00 주호랑 계속 놀아주면서, 오늘은 음악이 별로였다. 한나는 일어나서 주호 이유식을 미리 챙겼다.
- 08:00 - 10:00 8시에 수유를 하고나서, 주호가 잤다. 그러고 한나와 오랜만에 마사지를 해줬다. 나도 기분이 이상했다. 필요하다. 확실히. 그런데 그러고 나서 오늘 나는 좀.. 더.. 그렇게 됐다.
- 10:00 - 11:00 한나 나갈 준비. 나는 체력이 슬슬 방전되기 시작했다.
- 11:00 - 13:00 한나가 가고, 주호 이유식을 먹였다. 그러고선 자청의 글쓰기 유튜브를 봤다.
- 13:00 - 14:00 주호 낮잠. 나도 무조건 자야 한다. 이때 같이 잤고, 깨어날 쯤 한나가 와 있었다. 코딱지 잠. 좀만 더 자주라 주호야.
- 14:00 - 17:00 3시간 정도 주호를 케어하는데 쉽지 않았다. 중간에 밥을 먹이는 게 있긴 했지만, 집에서 하루 종일 이렇게 애기를 보는 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확실히 느낀다. 한나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하는 거다. 나로써는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거의 매일 같이 해내고 있다. 나도 체력을 더 키워서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
- 17:00 - 18:30 졸려 죽겠는 주호를 5시부터 1시간 동안 재우지 않고 계속 굴렸다. 나 역시 피곤하다 보니, 거의 누워서 데굴데굴 따라다니면서 돌봤다. 주호를 샤워시키고 막수를 하고 주호는 곧장 잠에 들었다. 굿나잇 주호야. 깨지 말아주렴.
- 18:30 - 19:00 밀린 옵시디안 정리. 오늘 자청 강의 들었던 걸 위스퍼로 돌리려고 하는데, 오류가 계속 난다. 거의 10분 분량인데, 이걸 위스퍼로 한 번에 돌리지 못하고 AWS에서 해야 하는 거면 살짝 좀 불편하긴 하다.
- 19:00 - 20:00 AWS CLI를 Terminal에 설치해서 인증까지 성공. aws configure을 입력한 다음 엑세스키, 시크릿 키를 입력. 이렇게 해서 s3에 버킷까지 만들었다. cli로 trancribe을 자동으로 활용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다. 왜냐하면, 녹음으로 좋은 메모를 남겨도 whisper에서 작동을 제대로 안 해주기 때문에, 사용이 불편하다. 녹음한 파일을 폴더에 넣고, 자동으로 파일을 업로드 하고, 이걸 텍스트로 따는 과정을 만들고 싶다. 충분히 구현이 가능할 것 같다. 해보자.
- 20:00 - 20:20 자청의 글쓰기 강의 들었던 것을 정리했다. 한나가 수박 먹고 싶다고 해서 정지. 월요일에나 아마 다시 할 것 같은데, 이렇게 재료가 있다 보니,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장기기억화도 되고 너무 좋다. 다만, 아침에 하지 못한 것은 너무 아쉽다.
- 20:20 - 22:00 boto를 활용해서 자동화된 장치를 만들 수 있겠다는 걸 알게됐다. [[AWS boto 활용 transcribe 자동화 로직]] 너무 흥미롭다. 실제로 구현도 해보고 싶다. 영화를 볼까 했지만, 그 생각을 접고 이렇게 궁금한 것을 찾아보며 한나 다리를 주물러주다가 잠. 그리고 새벽 2시 무렵 깨버린 주호를 재우느라 한나와 1시간 10분 정도를 번갈아가면서 고생했다. 일찍 자지 않았다면,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우리가 늦게 자지 않은 게 다행이다. 내가 12시 넘어서까지 술을 마셨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너무 명확하다.
### Summary Today
- 주호와 놀아주면서 힘든 육아 시간이었다. 그래도 자청의 글쓰기 강의를 들었던 게 큰 위안이다. 확실히 내가 글쓰기로 지식콘텐츠 창업을 하겠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주호를 돌보던 3시간 동안에도 그 주제로 내용을 찾아보게 됐다. 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읽을지, 그 책을 어떻게 정리하고 흡수할지, 이런 게 나는 궁금했다. 그 개념들이 나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이런 게 궁금했다.
- 자청의 글쓰기, 책쓰기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됐다. [[자청이 전자책 작성하는 방법]] 이 방법이 너무 신박했고, 나도 옵시디안에서 제텔카스텐과 함께 연결해서 더 발전시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