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s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 단 하나의 일] >ADsP 스터디 입니다. ### Summary Today - 도둑 공부 - ADsP 공부를 했다. 오후에 거의 3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할 수 있었다. 팀장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파트 2는 외워야 하는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외워지지 않으니 어려웠다. 여기에서 내가 세웠던 이론, 기출문제만 본다는 내용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의 뇌는 반드시 체계를 가지고 정보를 접해야만 한다. 정보가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결코 쉽게 외워지지 않는다. - 사조사와 달랐던 점은, 사조사는 관련 내용을 GPT가 많이 알고 있어서 학습을 해줄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ADsP의 파트 2의 내용은 GPT가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말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았다. 여기서, 관련 내용을 몰라 책을 찾아보는 패턴이 생기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니었다. - 이 부분에 대한 보완적인 이론이 필요하다. 시험이 끝나고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해야 한다. - AI 보고서 작성 - 몰입의 순간이었다. 오전에는 오로지 회사 일에 집중했다.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관련 자료를 열심히 찾아보면서 글을 썼는데, 이게 효과가 컸다. 글쓰기의 정리 방식에 대해서 익숙해지는 것도 있었다. 어서 이 작업을 다 마무리하고, 새로 글을 써보고 싶다. 내가 원하는 주제로 글을 직접 써보고 싶다. - 이제 AI 기술에 대한 파트로 글을 넘어갈 차례다. 내가 기다리고, 또 정말 정리하고 싶었던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온전히 집중해서 글을 써볼 것이다. 본격적인 시작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 Thinking Box - [[무한스크롤의 함정과 집중력의 빈익빈 부익부]] ### Day Records - 04:40 - 06:00 일찍 일어난 주호. 그럴 줄 알았어! 아빠도 그래서 일찍 잤단다. [[A Happy English Student]] 스터디 진행. 처음 쉐도잉은 잘 들리지 않았는데, 설명을 다 듣고 하는 쉐도잉은 몇 단어 빼고는 거의 따라할 수 있었다. 이제, 문형 정리한 다음에, 반드시 전체 소리내어 읽기를 최소 1번은 하자. 왜냐하면 너무 쉽게 휘발되는 느낌이 있다 보니 아쉽다. - 06:00 - 08:00 주호 이유식 준비. 소고기 죽을 먹였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어서 좋았다. 도둑맞은 집중력 책을 TTS로 읽었다. [[무한스크롤의 함정과 집중력의 빈익빈 부익부]] 이런 이유로 이 책을 선택한 게 아닐까. 오늘 공부도 해야 하는데, 가급적이면 집중력 있게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사실, 회사에서 업무를 안 하고 있는 게 문제이기도 하다. - 08:00 - 09:40 옵시디안에 하루 기록. 그러나 주변에서 왔다갔다 많이 하는 바람에 집중해서 할 수 없었다. 서정연 선배가 도와줘서 예쁜 스타벅스 포스터로 책상을 꾸밀 수 있었다. 정말 중요한 일이었다. 나무를 사서 배치시킬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해결. 밥사기로 했다. 본부장이 내 뒤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내 컴퓨터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었다. statista를 열었다. 영어를 잘하신다면 얼마든지 보시길. 권대오 선배와의 대화 이후로 보연 선배가 좀 무섭게 느껴진다. 거리를 두고 싶어진달까. 사람을 이용할 줄 알고, 자기에게 커밋먼트 하지 않으면 아웃시킨다는 게 무섭다. 모두에게 웃상인 게 아닐지도 모르겠다. - 09:40 - 11:40 집중력이 너무 흐트러지는 바람에 마음 먹고 AI 보고서를 쓰기 시작했다. 이건 딴 짓이 아니기 때문인지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다. 국내 정책 현황은 정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런 식으로 써나가면 며칠 안 걸려서 한 파트씩 다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서는 일단 이렇게 다음 주까지 써나가도록 하자. 그리고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처음엔 낯설었는데, 써야 하는 내용을 러프하게 작성해놓고 살을 하나씩 채우기 시작하니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했다. 왜 어쩌자고. 또, 이렇게 워크플로우를 짤 거라면, 폴더 정리도 아예 다르게 해나갈 수 있다. 그걸 기억해야 한다. 다시, 새로운 글을 써보고 싶어진다. - 11:40 - 13:00 집에서 점심. 돼지국밥을 먹었다. 한나는 서브웨이를 시켜줬다. 내가 안 가고 공부할까봐, 라고 말했는데 서운했을 것 같다. 메멘토 모리. 앞으론 안 그럴게 여보야. 주호한테 샤인머스캣도 줬다. 잘 먹는 예쁜 내새끼. 내가 집을 나설 쯤, 한나는 허리가 아프다고 했다. 어떻게 한담. 주호를 재우고 좀 잘 수 있길! - 13:00 - 13:40 오전에 하지 못한 옵시디안 정리를 했다. 간단한 메모인데, 집중을 할 수 있고 없고에 따라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난다. 여튼, 조금 더 적응이 되고 나면, 오전에 내가 하려고 하는 것들을 먼저 할 수 있을 거다. 2시간만이라도, 단 2시간만이라도 할 수 있게 되길! - 13:40 - 17:00 ADsP 공부. 파트 2는 외우기엔 너무 체계가 없어서 아무래도 전략적으로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분량이 적다 보니, 오히려 내게 익숙한 파트3를 공략하는 게 유리할 듯 하다. 오늘이랑 내일까지 파트 3를 다 볼 수만 있다면, 마지막 금요일에는 전체 복습하고 점수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공부 방법과 관련해서 확실히 다르다. 특히 챗GPT가 버벅이고, 공부 체계를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도움을 받는데 제약이 많았다. 파트 2가 특히 그랬다. 오답을 답이라고 내놓기도 하고. 아니, ADsP 문제도 이상하다는 느낌도 상당히 강하게 받았다. 여튼, 전략은 파트 3에서 점수를 많이 내는 걸로 변경. 내일도 4시간 정도 공부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가능할까. 이번 주 금요일엔 휴가를 내야겠다. - 17:00 - 18:00 주호와 놀아주기. 아쉽다. 같은 패턴이다 보니, 어제의 기쁨이 다음 날 아침에 떠오르지 않는다. 기억끼리 중첩되면서 사라져버린다. 분명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그게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행복했던 순간인데 느낌만 있고 기억에서 사라져버려도 좋은가. - 18:00 - 19:00 주호 재우기. 압력과 압축에 대해서 영상을 봤다. 둘을 별도로 연습해본 적은 없는데, 압축은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압력은 소리를 뽑아내는 건데, 두성으로 가도록 할 때 그 길을 열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게 압력인 것 같다. - 19:00 - 20:00 주호가 일찍 자고, 음식을 기다리며 통계 공부를 했다. 이 내용을 다시 정리해두지 않으면 또 까먹을 것 같다.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손으로 직접 써야 할 정도로 수식이 좀 많은데. 그래도 t분포가 왜 필요한지 이해가 됐다. 시험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렇게 통계 책을 다시 원론적으로 보는 게 마음이 굉장히 놓인다. 이 기본에서 시작하는 거지. - 20:00 - 21:10 하이재킹을 보고, 치킨과 떡볶이를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으.. 돈을 얼마를 써서 몸을 망치는 것인가! 그러고선 침대에 누워서 통계를 보다 일찍 잤다. 여튼, 통계 책이라도 보아서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