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s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 단 하나의 일]
>SMPTE 출장 준비입니다.
### Summary Today
- SMPTE 준비에 착수하다
- 세션을 예습하기 위해서 공부를 했다. AI를 활용해서 주요 개념들을 익히고, 모르는 건 더 찾아봤다. 덕분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오후 시간에 집중력이 엄청 높았다.
- 오전에는 넷플릭스와 미팅 약속을 잡았다. 영어로 메일을 보내는데, 나는 AI가 없이도 그냥 영어로 메일을 썼다. 뿌듯했다. 슬럼프도 오고 했지만 그래도 영어가 내게 점점 친숙하게 느껴진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발전했다고 느꼈다.
- 대한민국 vs 이라크 축구 경기
- 오랜만에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봤다. 매주 뭉쳐야 찬다를 보는 이유 중에 하나가 축구를 더 이해하고 싶어서다. 아직 더 개념적으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전술과 심리를 더 익히고 싶다.
- 요즘 한나가 푹 빠져 있는 피자를 시켜먹었고, 동키치킨도 먹었다. 행복한 하루였다.
### Day Records
- 13:30 - 17:00 SMPTE 개념 공부. [[The new JPEG XS TDC Profile_Perfect Quality at Zero Latency]], [[Bringing stage events with real actors to your home in VR – A low complexity solution for immersive media streaming]], [[Advanced Timing for High-performance media_A call for Precision]], [[Incremental Live Video Processing in IP-based GPU-leveraging Software]] 에 대해서 공부했다. ST2110 개념도 이해했고, PTP도 알게 됐다. 한번에 개념이 많이 쏟아지자 머리가 아팠다. 그래서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도 다시 공부를 했다. 내일 이 개념들은 다시 정리해야 한다. 하나의 파일에 연결성이 있도록 정리해야 한다.
- 11:30 - 13:30 팀 점심. 팀장 차를 타고 감자탕 집으로 갔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감자탕이 맛있었다.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았고, 나도 피곤함이 몰려와서 대화에 신나게 참여하기 어려웠다.
- 08:00 - 09:30 출근해서 보니 넷플릭스 일정 잡는 메일이 와 있었다. 조성민이 내게 컨택을 요청했다. 자기가 하면 될 것을 굳이.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잘 했다. 빠르게 처리하고, 일정이 확정됐다. 주소가 안 나왔지만, 그래도 일정 픽스 된 것만으로도 대박이다.
- 09:30 - 10:30 현승 선배가 와서 잠깐 이야기. 그러다 정연 선배한테 커서 사용 방법까지 알려줬다. 재밌어 하더라는. 그런데 정연 선배의 망므을 진짜 잘 모르겠다. ㅋㅋㅋ
- 10:30 - 11:30 SMPTE 세션 사전 정리를 위해서 모든 세션의 설명을 옵시디안에 옮겼다.
- 05:00 - 07:00 주호의 늦은 기상. 어제 A형간염 접종을 해서인지 조금 늦게 일어나줬다. 밖으로 나와서 나는 재밌게 칼질을 하고 닭가슴살과 육수를 활용해서 밥을 만들어줬다. 구동사를 읽으면서 주호 밥을 먹이고, 그러는 사이 한나가 나왔다. 주호가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등에 업히려고 했고, 너무 따뜻한 느낌으로 주호를 몇번이고 업어줬다. 사랑해 주호야.
- 07:00 - 08:00 출근 준비. 비가 왔기 때문에 조금 일찍 나가야 했다. 한나도 늦지 않았냐고 물었고, 빠르게 루틴대로 집 정리를 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 19:40 - 22:00 대한민국 vs 이라크 축구 경기. 오랜만에 대표팀 축구를 봐서 재밌었다. 아슬아슬한 장면도 많고 답답하기도 하고 했는데, 이재성의 헤딩골도 멋있고.. 배준호도 꽤 잘했다. 이강인과 김민재가 생각보다 못한 느낌. 피자헛 피자 먹고, 동키치킨 먹고..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으면서 축구를 봤다. 후반전은 누워서 보는데, 너무 졸렸다.
- 18:00 - 19:40 주호 씻기고 밥먹이고 재우기. 나타샤한테 전화가 오는 날이라서 인턴을 또 다시 봤다. 어제보다는 대사가 더 잘들렸다. 분명한 건, 영화를 안 보고 음성으로 들을 때 더 잘들린다는 것. 영화를 보면 뇌에서 시각 정보를 처리하느라 음성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나타샤와 대화를 하면서 미국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내 질문들이 생각보다 별로였다. 쏘리를 왜이렇게 많이 하냐, 하우알유는 어떤 의미냐 등. 너무 뻔한 질문을 해서..
- 17:00 - 18:00 퇴근하고 집에서 주호랑 놀아주기. 이제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