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s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 단 하나의 일] >어제보다 더 적응하기 입니다. ### Summary Today - 육아와 영상 만들기 - 육아가 조금은 적응이 되고 나니, 영상을 만들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다. 기록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었기 때문에 그게 이렇게 영상을 만드는 것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241120 하나도 안 힘들어.mp4]] 영상을 만들었는데, 핸드폰으로 전부 촬영하고 편집을 했다.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내가 좋은 핸드폰을 썼구나 느꼈다. -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꾸준히. ### Routine Check - [x] 하루 기록 점검하기 - [x] 빠진 하루 요약 체크하기 - [x] 목표 리뷰하기(옴니) - [x] 최소 1개 영구노트 만들기 - [x] 다음날 Highlight 작성하기 ### Permanent Note ### Day Records - 07:00 - 10:20 주호가 일어나서 나도 같이 일어났다. 밖으로 나와보니 한나가 주아 수유를 하고 있었다. 잠은 좀 잤어? 나 좀만 자고 올게, 그래. 주아를 데리고 들어갔고, 나는 바로 주호 밥을 먹이기 시작. 이내 주아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한나가 커버하는 것 같았다. 잠을 못자고 있겠구나. 그러다 나는 영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익혔던 컬러그레이딩을 활용하면 충분히 색감과 구도가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그래서 미역국도 끓이면서 브이로그를 촬영. 재밌었다. 세팅하고, 눌러놓고. 특히 편집과 익스포트를 전부 아이폰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휴대폰이 확실히 애들 보면서 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 있었다. 하지만.. 관리를 하려면 결국 맥으로 오긴 해야 한다. 일단 놓친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관리를 잘 해보자. 영상 만드느라 시간이 잘 흘러갔다. 하난가 거의 10시쯤 나왔는데, 그땐 나도 너무 힘들긴 했다. - 10:20 - 12:00 주호 재워놓고 마저 미역국을 다 끓였다. 내가 주호를 재우면서 영상을 편집했고, 그러면서 한나는 반찬을 주문했다. 우리는 주호랑 같이 점심을 먹기엔 배가 너무 고파서 미리 점심을 11시 30분 정도에 먹었다. 미역국의 본연의 맛을 살려서 끓여봤는데 한나가 맛있다고 했다. - 12:00 - 15:00 주호 밥 먹이고 3시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주호랑 놀아주다가 나도 꾸벅꾸벅 잠이 들기도 했고, 그러면서 중간중간 영상 편집도 마무리 했다. - 15:00 - 18:00 주호 우유 먹이고 재우기 시작. 그러나 실패. 재우면서 나는 영상을 편집했다. 거의 다 만들었는데, 흐름이 뭔가 안 좋았다. 주호를 내려놨다. 한나가 있는 방에서 같이 노는 걸 마지막으로 찍고 편집하고 있었는데, 쿵. 사고가 났다. 주호가 다쳤고, 입술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어떻게 다쳤는지 알 수는 없었다. 주호는 울었다. 한나도 울 것 같은 목소리. 차분히 주호를 살폈다. 괜찮아보였다. 그래도 마음이 쓰였다. 주호는 금방 울음을 그쳤고, 간식을 좀 먹다가 끝났다. 나는 마지막 남은 시간을 주호랑 몸으로 신나게 놀아줬다. 숨어있다가 까꿍을 하면 그렇게 좋아하는 주호였다. - 18:00 - 20:00 주호 씻기고 밥 먹이면서 우리도 가득피자 먹었다. 밥을 다 먹고 나자, 주호를 재우는 게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았다 오히려, 여유있는 밤이 돼서 좋았다. 주호를 재우려고 방으로 데려갔다. 같이 누워서 있었고, 주호 보다 내가 먼저 잠이 들었는데, 주호도 따라서 잠이 들었다. 한나가 들어와서 깼다. 한나는 진짜로 내가 만든 영상을 자기 스토리에 업로드를 했더라는. ㅋㅋㅋ - 20:00 - 22:00 한나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맥미니로 옮겼다. 이제 맥미니에 모든 사진들이 거의 다 있는데, 날짜별로 잘 정리해놓고, 필요한 것만 따로 선별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SSD도 절반 가까이 사용했는데, 이게 뻑나면 모든 걸 잃어버리는 느낌이라서 살짝 불안했다. - 22:00 - 23:10 주아 분유 먹이면서 강철부대W 보기. 육군과 특전사의 CQB 대결에서, 확실히 특전사가 잘하는 느낌이었음. 곽선희는 뭔가 남자가 봐도 멋진 육군 느낌. 주아가 똥을 쌌는데, 오래 전에 싼 것 같았음. 자주 확인해줘야지. - 23:10 - 23:30 짧게 옵시디안 정리. 육아를 하는 일상이라 특별할 게 없어서인지, 기록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