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Today - 가족과의 마지막 아침 - 장모님과 대웅이의 마지막 날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출근을 늦추고 가족을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의 대화와 화해가 오늘의 따뜻한 이별로 이어졌다. - 업무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 - 출산휴가 전 마지막 업무일을 맞아 모든 일을 꼼꼼히 마무리했다. AI 관련 지식 공유와 동료들과의 작별 인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가족의 변화와 성장 - 장모님과 대웅이의 귀가를 앞두고 가족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 순간이었다. ### Day Records - 07:00 - 08:00 오늘 나는 아침을 늦게 시작했다. 그러고 나갔을 때 한나와 장모님은 목욕탕을 가지 못한 상태였다. 보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1시간 출근을 늦게 하기로 하고 먼저 가시라고 했다. 한나와 장모님은 뺨하고 대웅이가 나왔다. 이모님이 오실 때까지 같이 버텼다. 이모님이 오시고 나는 샤워를 하고 출근을 했다. 그렇게 장모님과 대웅이와도 마지막 날을 보내게 됐다. - 08:00 - 10:00 출근을 했다. 이날은 1시간 늦게 출근을 했다. 출근해서 윤지선배랑 잠깐 스몰카콜을 했다. AI에 관련된 것 내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라이즈 특혜팅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매크로, 코드 이런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코드가 신기했다. 접속자 대기술을 한번에 많이 줄일 수 있는 코드였다. 이게 작동한다는게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취약하다고? 매크로는 실제 어떻게 쓰는지 알 수가 없었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매크로가 작동하는 방법이 있었다.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파이썬으로도 충분히 매크로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전에 차담을 했다. - 10:00 - 12:00 이때도 마무리하지 못한 마무리하지 못한 회사일을 했을텐데 그게 뭐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성금지급법에 관련된 일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 12:00 - 15:00 점심시간 선주와 점심을 먹었다. 가파수실을 갔다. 거기에서 선주에게 처음으로 수시를 써줬다. 잔치회복과 임금협상으로 꽤 고생을 한 모양이었다. 나는 성진과 성금을 잘 분배했다라는 칭찬을 해줬다. 회사에 관한 이야기 이런 것들을 나누고 초밥을 먹고 회사로 복귀했다. 회사에 와서 촬영중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 중간쯤부터 선주가 정신이 나가있어 보였다. 졸린 모양이었다. 그럴 수 있지 이야기를 반복해서 마무리하고 끝났다. - 15:00 - 16:00 양소연이 불러서 회의를 하러 갔다. 사실 이게 꼭 필요한 회의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유수지 선배도 같이 갔다. 확실히 수지 선배랑은 이제 코드가 맞지 않는다. 뭔가 불편하다. 그 사람의 속을 알 수가 없다. 뭐 이제 그러거나 말거나 회의는 짧게 끝났고 30분만에 다시 돌아와서 회의 마무리시키기 위해 달렸다. - 16:00 - 17:00 업무가 빠진 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제안서 평가위원들한테 수당을 보내지 않은 거다. 근데 더 문제는 내가 개인정보지급통의서를 파쇄를 해버렸다. 그래서 제가 개인정보지급통의서를 파쇄를 해버렸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결국엔 전화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기한문을 전부 작성해놓고 빠르게 전화를 했다. 주민번호와 계좌번호를 다시 물어보게 됐고 그 상황이 조금은 뻘쭘하긴 했지만 나도 그렇게 해서 일을 마무리했다. 이것으로 출산휴가를 가기 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끝내고 가는 생각 이십 페이퍼만 못 썼다. 어렵다. 모든 짐을 다 정리하고 미국 선배한테 인사를 나누고 그리고 회사를 떠났다. - 17:00 - 19:00 퇴근을 하고 집에 왔다. 이모님이 마지막 남은 몇 시간 주아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가고 나면 우리만 남을 일이었다. 아줌마가 떠났고 현관문에서 인사를 나눴다. 그러고선 우리 가족 4명이 현관문에 서 있었는데 뭔가 남겨진 가족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한나를 안았고 주원을 밑에서 안아달라는 듯이 또 울며 고쳤다. 그 과정도 그 장면도 시적이었다. 졸린 주호를 밥을 먹이고 씻기고 재웠다. - 19:00 - 21:00 한나랑 당치땡을 먹었다. 치킨하고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했다. 이걸 먹을 때 주아가 도와주지 않아서 한나가 먼저 먹고 나는 기다렸다. 왜냐하면 나는 점심을 그래도 먹었기 때문에 견딜 수가 있었다. 한나는 점심을 사과를 먹었다고 했다. 그래서 배가 고팠을 것이다. 그걸 먹고 난 뒤 우리는 전날 시켰지만 다 먹지 않은 패스킨라빈스를 먹었다. 다 먹지 않은 패스킨라빈스를 먹었다. 이날은 저녁을 먹으면서 대웅이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많이 했다. 왜 장모님께 그날 화를 냈는지 대웅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게 됐다. 그러면서 한나의 가족과 우리의 가족이 참 많이 다르다는 거 그걸 한나가 먼저 이야기했다. 맞는 이야기다. 가족이 참 다르다. 우리 가족은 그렇게 예민하지 않다. 또 전장화를 쓰다보니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한다. 참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