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Today
- 아이들과 함께한 평화로운 하루
- 새벽 5시까지 주호를 돌봐준 한나에게 고마웠다. 주호가 나를 기다려준 것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나가 기분 좋은 모습으로 하루를 보내서 다행이었다.
- 이삭토스트를 먹으며 레미제라블을 봤다. 음식의 맛보다 장사를 하려는 자세를 중요하게 보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AI와 영어 공부의 새로운 시도
- 영어 일기를 만드는 워크플로우를 메이크로 구현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어서 효율적인 학습이 될 것 같다.
- 새로운 AI 앱들을 탐색하며 가능성을 발견했다. Tiro, Publicity, Slides 등 다양한 앱들의 기능을 확인했다.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의 책 구매
- 블루래빗 브랜드의 할인 판매에서 교육용 도서들을 구매했다. 유아산업이 아이들의 욕망이 아닌 부모의 욕망을 실현하는 사업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한나의 친구 영란을 만났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여서 아쉬웠다.
### Day Records
- 05:00 - 08:00 오랜만에 긴 잠을 잤다. 한나가 새벽 5시까지 주호를 봤다. 새벽 5시가 됐을 때 주호가 일어나서 앉아있었다. 나를 기다려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어두운데 침대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이 덜 깬 상태로 앉아있던 주호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한나에게 고마웠다.
- 08:00 - 09:00 낮잠을 잔 주호가 일어났다. 한나가 주호 밥을 먹였다. 나는 피곤했다. 주호를 안고서 잠이 들었다. 아까 오전에 영어 일기를 만드는 워크플로우를 메이크로 만들었는데 두 번째도 테스트를 해봤다. 내가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을 한국어로 말하면 이걸 영어로 바꿔주고 그것의 쓸만한 표현들을 다시 선별해준다. 너무 좋은 워크플로우다. 왜냐하면 내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좋은 영어 표현들을 배우고 안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영어 공부가 빨리빨리 될 수 있을 것 같다. 빨리보다 효율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 같다.
- 09:00 - 09:30 한나가 일어나서 나왔다. 기분이 좋아보였다. 다행이었다.
- 10:00 - 11:30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이삭토스트를 먹고 싶었다. 주아 밥을 먹이면서 기분이 좋은 한나의 눈치를 봤다. 한나한테 이삭토스트를 사달라고 했다. 그것도 돌려서 말했다. 이삭토스트를 3개를 시켰다. 너무 배가 고팠다. 이삭 토스트를 기다리면서 그리고 먹으면서 레미제라블을 봤다. 거기서 인상적이었던 건 탈락자가 나오는 경쟁에서 음식의 맛보다 장사를 하려는 자세를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는 점이다.
- 11:30 - 13:00 낮잠을 잔 주아가 일어났다. 한나가 주아 밥을 먹었다. 나는 피곤했다. 주아를 안고서 잠이 들었다. 아까 오전에 영어 일기를 만드는 워크플로를 메이크로 만들었는데 두 번째도 테스트를 해봤다. 내가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을 한국어로 말하면 이걸 영어로 바꿔주고 그것을 쓸만한 표현들을 다시 선별해준다. 너무 좋은 워크플로이다. 왜냐하면 내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좋은 영어 표현들을 배우고 안게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영어 공부가 빨리 빨리 될 수 있을 것 같다. 빨리보단 효율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 같다.
- 13:00 - 14:30 게으름이 끝판왕이었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한나가 책을 사러 나가자고 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책 세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살짝 귀찮았다. 쉬고 싶었다. 그래도 나가는 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크멍을 먹고 빠르게 준비했고 찬물로 샤워를 하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 14:30 - 15:00 빠르게 씻고 나갔고, 주호 옷을 입히고 주아 옷을 입혔다. 한나가 가방을 전부 다 준비했다. 맞먹하면 이렇게 빨리 나갈 수 있는데 왜 안 했을까?
- 15:00 - 17:00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 가니 블루래빗이라고 하는 브랜드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다. 사람이 꽤 많았다. 들어가서 보니 거의 반값에 파는 것들도 많았고, 교본 같은 것들이 정말 가격이 저렴했다. 여러 개를 집었는데도 내가 십만 원밖에 들지 않았다. 그런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사고 싶은 걸 사는 게 아니라 부모가 사고 싶은 걸 사게 된다. 이 유아산업은 결국 아이들의 욕망이 아니라 부모들의 욕망을 실현하는 사업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서 영란이라는 여자분을 만났다. 한나의 친구였다. 나는 인스타그램에서 내 피드에 댓글을 달았기 때문에 누군가 싶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었다. 나는 수염을 밀지 않았기 때문에 살짝 민망해서 소심하게 있었다. 또 뚱뚱하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살은 언제 빼지?
- 17:00 - 20:30 집에 왔다. 주호 옷을 벗기면서 먼저 샤워를 시켰다. 오늘도 빠르게 퇴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을 먹였다. 먹이면서 난 유튜브를 봤다. 유튜브에서는 AI를 활용하는 다른 사람들의 방법을 보게 되었는데 그중에 AI 앱 9개를 설명하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꽤 잘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본 앱들도 많았다. 퍼플렉시티는 들어봤었지만 제대로 써보지 않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퍼플렉시티를 쓰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퍼플렉시티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콘텐츠 제작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9개의 앱을 소개받고 난 뒤, 이따가 찾아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고 나서 주호 장난감을 뜯었다. 전부 다 뜯었다. 주호가 너무 신기해하며 침을 흘리면서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짐을 다 정리하고 주호를 재웠다.
- 19:30 - 21:00 저녁은 한나가 주문했다. 한나가 먹고 싶은 걸 시켰다. 그런데 나를 배려해 BBQ를 시켰다. 맛있었다. 양도 적당했다. 그걸 먹으면서 서울괴담이라는 영화를 틀어놓았다. 짧은 단편이었다. 옛날에 봤던 무서운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거보다 재미있진 않지만 영상의 퀄리티는 더 좋았다. 그렇게 재미있었던 건 아니기 때문에 집중하진 않았다.
- 21:00 - 23:00 나의 자유 시간이었다. AI 앱들을 다 확인해 봤다. Tiro라는 앱도 확인했었다. 음성을 전파해 주고 실시간으로 바로 작동하는 것이 신기했다. Publicity라는 앱은 답변에 품질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API 활용이 가능하다면 구독 없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Slides라는 앱도 영상을 보며 공부할 때 활용할 수 있었다. 타임스탬프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여 편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