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Today - 한나의 힘든 밤 - 주아가 밤새 울어서 한나가 잠을 거의 못 잤다. 나는 한나가 푹 쉴 수 있도록 아침에 아이들을 돌봤다. 주아를 아기띠에 매고, 주호와 놀면서 시간을 보냈다. 힘들었지만 괜찮았다. - 가족과의 시간 - 영호네 집에 방문했다. 파파존스 피자를 먹으며 아이들이 함께 놀았다. 윤재와 주호를 비교해보니 주호가 더 컸다. 주호가 울어서 일찍 귀가했다. - 콘텐츠 제작의 실패 - 오징어 게임을 보다가 콘텐츠 제작을 시도했으나, 촬영한 영상에 음성이 입력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재촬영을 했지만 피곤해서 편집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 Day Records - 05:00 - 06:40 주호가 일어나서 밖으로 나왔다. 주아도 울고 있었다. 한나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한나는 밤에 주아가 너무 울어서 거의 잠을 못 잤다고 했다. 그 상황에서 주아가 울고 있었고, 주아 분유까지 먹이고 난 다음에 한나는 들어가서 좀 자겠다고 했다. 주아 분유를 준비하는 데 거의 40분은 걸렸던 것 같다. 그래서 06:40쯤 방에 들어가서 한나가 잠을 자기 시작했다. 나는 한나에게 주아를 방에 놓지 말고 내가 바깥에서 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야 한나가 푹 잘 수 있을 테니까. - 06:40 - 09:30 주호 방에서 주호랑 놀면서 데일리 기록을 마무리했다. 주아를 아기띠에 앉혀놓고 아이들을 봤다. 중간에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 주호 밥도 먹이고, EBS 영어를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슬슬 3시간이 넘어가면서 주아가 밥을 먹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한나도 늦게까지 자고 있었고, 주아를 밥 먹이면 주호가 울 것 같아서 주아를 잠깐 내려놨다. 주아가 울지 않자 주호를 얼른 안아서 재우기로 했다. 거의 5분 안에 주호가 잠이 들었다. 주호를 안방에 재워놓고 나는 주아 분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기분이 그래도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 09:30 - 12:00 배가 고팠다. 청소를 했다. 나는 주아를 잠깐 뗴어놓고 청소기를 돌렸다. 몸이 조금 피곤했다. 운동도 하고 싶었고, 밥도 먹고 싶었다. 오늘은 영호네 집에 초대를 받은 날이었지만, 가서 먹을 시간이 없어 정신없을 거라 생각돼서 집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엄마가 냉면을 시켜주겠다고 하셨다. 나는 혼자서 냉면을 먹으면서 오징어 게임을 봤다. 어제 보지 못한 부분을 이어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 12:00 - 14:00 냉면을 먹고 청소를 마쳤다. 주호가 일어났다. 주호는 소리도 없이 일어나 나왔는데 너무 예뻤다. 너무 부드럽고 너무 귀여웠다. 영호네 집을 가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먼저 주호 밥을 먹이고, 그동안 한나가 준비를 했다. 한나가 준비를 끝낸 뒤 내가 주호를 돌보며 한나는 추가 준비를 시작했다. - 14:00 - 16:30 영호네 집으로 이동했다. 영호네 집에서 파파존스 피자를 시켜 먹었다. 예상대로 아이들을 돌봐야 해서 자리에 앉아 먹을 수는 없었다. 주호랑 다른 아이들을 계속 따라다니며 지켰다. 윤재와 주호를 비교해봤는데 주호가 더 컸다. 윤재는 더 성장한 기미가 보였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을 돌보다가, 주호가 울기 시작하여 우리는 집으로 바로 나왔다. - 16:30 - 18:30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막혔다. 주호가 매우 졸려했지만, 우리는 퇴근 루틴이 늦어질 수 있어서 재우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결국 주호는 차에서 졸음에 이기지 못하고 잠들었다. 집에 도착 후 주호를 씻기고 재우기 위해 안방으로 데려갔다. 주호는 조금 자서 그런지 잠을 잘 자지 않았다. 인형 두 개를 팔에 끼워주고 이불을 덮여주니 곧 잠들었다. - 18:30 - 21:30 밖에서 주아가 울고 있었고 오징어 게임을 보다가 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에 들어가 한나와 인사를 나누고 영상 제작을 시작하려 했으나, 촬영한 원본 영상에 음성이 입력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이런 일이 있다니, 특정 파일뿐만 아니라 전부 음성이 입력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재촬영한 새 영상은 음성이 들어가 있었으나, 기존 영상은 오류였다. 편집 작업을 시도했지만 너무 졸려져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