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Today
- 가족과 함께한 건강한 하루
- 아침부터 주호와 함께 시작한 하루, 모두가 컨디션이 좋았다. 건강한 식단 덕분인지 가족 모두의 상태가 좋아진 것이 느껴졌다. 장모님의 불고기 요리와 샐러드로 영양가 있는 점심을 즐겼고, 저녁도 월남쌈으로 건강하게 마무리했다.
- 오랜만의 가족 산책
- 장모님의 제안으로 수영강을 따라 백화점까지 걸었다. 한나는 주아를, 나는 주호를 안고 걸었다. 중간중간 쉬어가며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장모님의 체력을 새롭게 알게 된 시간이기도 했다.
- 완벽한 저녁 마무리
- 아이들을 재우고 가족들과 함께 고스톱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여유로운 저녁 시간이었다. 비록 밤에는 코피가 나고 피곤했지만,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하루였다.
### Day Records
- 06:00 - 08:00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주호랑 같이 하루를 시작했다. 한나는 조금 더 잠을 자야 했고, 나는 주호를 데리고 나와서 밥을 먹였다. 장모님께서 주아를 봐주셨다. 주호 밥을 먹이고 내려놓고 다시 주호랑 시간을 보냈다. 청소기를 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진 못했다.
- 08:00 - 10:00 한나가 일어났고 한나가 청소를 했을 거 같다. 나는 아침에 영양즙을 만들어서 먹었기 때문에 배가 든든했다. 달걀 요거트를 삶아서 장모님과 같이 나눠 먹었다. 주호도 달걀을 줬던 거 같다. 아침에 기분이 좋은 건 모두 다 컨디션이 좋았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식단을 좋게 하니 다들 상태가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 10:00 - 12:00 배가 고팠다. 주호를 재워놓고 요리를 한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내가 주호를 재웠다. 성 주화를 보고 있는 동안 장모님께서 불고기 요리를 만드셨다. 창문을 닦고 방 청소도 했다. 내가 불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 보았는데,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는 불고기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샐러드도 같이 먹었는데 모두가 만족할 식사가 될 것 같았다.
- 12:00 - 13:00 새우버거까지 시켰고, 주호가 일어났기 때문에 다 같이 밥을 먹었다. 주호도 밥을 잘 먹었고 나도 불고기에 양배추를 싸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모두가 정말 행복한 점심 식사가 되었다. 한나도 만족했고, 모두가 건강한 식사를 했다고 느낄 만큼 좋았다. 나는 빵을 먹지 않고 버거 패티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 13:00 - 14:00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장모님께서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걸어보자고 제안하셨다. 나가는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끝까지 준비를 잘했다.
- 14:00 - 16:00 우리는 밖을 걸었다. 수영강을 따라서 백화점까지 가는 코스였다. 가는 길 중간에 3, 4번 정도 쉬었고, 장모님께서 오래 걷지 못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한나가 아기띠로 주아를 안고 걷는 게 힘들어 보였지만 나는 기분이 너무 좋고 에너지가 넘쳤다. 주호를 등에 업었는데도 힘들지 않았다. 중간에 플랫화이트를 사 먹었는데 장모님께서 맛있다고 하셨다. 백화점에 도착했으나 한나가 바꾸려던 옷은 기간이 지나서 바꿀 수 없었다. 이후 롯데백화점에 가서 쉬었고 흰색 티셔츠 두 장을 샀다. 보보슈즈라는 매장에서 주아 옷을 사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 16:00 - 17:00 집에 도착해서 한나가 짐 정리를 하는 동안 나는 주아와 주호를 돌봤다. 이후 한나의 렌즈를 사러 자전거를 타고 수영역에 있는 으뜸플러스에 갔다. 렌즈를 샀고, 집까지 돌아오는 데 15분 정도 걸렸다. 장모님과 한나가 내 속도를 보고 놀랐다.
- 17:00 - 18:00 나는 주아와 주호를 차례대로 씻겼다. 낮 동안 씻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나도 샤워를 했다. 하루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었다.
- 18:00 - 19:00 주호에게 미역밥을 먹였다. 주호가 꽤 잘 먹었다. 주아가 중간중간 울었지만 주호의 식사를 끝까지 챙길 수 있었다. 이후 주호와 주아를 동시에 재웠다. 주호는 피곤했는지 중간에 깬 주아가 울었음에도 잠을 잘 잤다. 나는 노래를 불러주며 두 아이를 재웠다.
- 19:00 - 20:00 소파에 앉아 한 시간 정도 주아를 안고 있었다. 넷플릭스에서 백종원의 레미저라블을 봤다. 장모님과 한나가 샤워를 마치고 돌아왔고, 모두 기분이 좋아 보였다.
- 20:00 - 22:00 저녁으로 월남쌈을 먹었고 한나는 피자를 시켰다. 나는 탄수화물을 먹지 않았다. 샐러드만 먹어도 배가 부를 만큼 건강한 식사를 했다. 저녁 식사 후 고스톱을 두 판 쳤다. 한나는 큰 금액을 잃을 뻔했지만 내가 나가리라고 우겨서 돈을 잃지 않았다. 가족과 차를 마시며 완벽한 저녁을 마무리했다.
- 22:00 - 24:00 가족 모두 잠이 들었다. 나는 뭉쳐야 찬다를 보며 주호를 밥 먹였다. 신제주 팀이 경기를 잘했지만, 거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밤에는 코피가 자주 났고 몸이 피곤했다. 낮에 이미 많은 활동을 해 운동은 생략하고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