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Today ### Permanent Note ### Day Records ### 생각 정리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다시 기록으로 남기고 그 기록을 요약해서 주차별로, 월별로 만드는 일을 하려고 한다. 계획이 없는 것도 문제이긴 했지만, 기록을 하지 않으니 하루가 매일 이렇게 흘러가 버리는 게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 기록을 남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자면, 다음과 같을 것 같다. 일단 기록에는 첫 번째, 조직하는 생각이 있고 두 번째,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다. 그리고 세 번째, 사진이나 영상을 통한 기록이 있고 네 번째, 조각처럼 남겨진 메모들이 있을 것이다. 잠깐만, 이거는 기록을 남기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니까 다시 정리해보자. 기록의 종류에는 조직이 되어 있는 생각이 있어. 이 생각은 내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혹은 내가 지금 몰두하고 있는 어떤 일, 고민에 관해서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야. 최근에 했던 것들, 아니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은 메모를 의미 있는 기록으로, 아니 기록을 의미 있는 메모로, 아니 기록을 의미 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지. 이거는 내가 방법을 생각해야 되고 하는 거다 보니까 이런 기록이 하나 있을 거고, 두 번째는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생각들. 이런 거는 주호를 보고 있다 보면 너무 행복해서, '아, 이 순간 기록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떠오르는 느낌, 감정들이 있는 것 같아. 뭐 그런 게 있고, 어떤 예쁜 순간을 만났을 때 사진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게 있고, 거기에 글로 이거를 만들고 싶은 것도 있지. 그리고 음성으로 메모를 남기고 싶은 게 있고, 음성으로 메모를 남기게 되면은 이거는 확실히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음성은 내가 슬랙에다가 보내면 슬랙에서 구글 드라이브로 MD 파일을 만들어주면 참 좋을 텐데. 그럼 로컬로 바로 들어가니까 헷갈릴 일도 없고. 이게 굉장히 좋은 방법 같거든. 나는 지금 말로 글을 쓰고 있는데, 확실히 키보드로 치는 것보다는 더 빠르고 더 좋아. 속도 면에서도 엄청나게 빠르지. 근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 콘텐츠가 너무 많아지니까 이걸 다시 요약해서 정수만 남겨야 된다는 게 하나가 있어. 근데 아마 글로 썼어도 똑같았을 텐데, 글은 타이핑으로 치게 되면 생각의 속도보다 더 천천히 가기 때문에 생각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같아. 그런데 말로 하면 그러지 않기 때문에 생각이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이걸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하는 그런 고민을 하게 되는 거지. 지금 생각이 AI로 바로 넘어가고 있는데, 뭐냐면 AI를 활용해서 글을 바로 써내고 내 생각들을 거기에 다시 재조직화시킬 수 있게 만든 다음, 내가 생각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의 글로 다시 만들어 낸다. 이런 블로그 포스팅 전략이 있었거든. 그걸 다시 활용해 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거야. 그런 이유 중의 하나는 말로 쓰는 글도 이렇게 내가 다 기억하지 못하는데 의미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던 거지. 의미가 있냐?라는 이 질문은 뭐냐면, 내가 아무리 공을 들여서 쓰더라도 기억을 못 할 텐데라는 생각을 하는 거야. 그러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공들이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냥 쓰자 이런 생각인 거지. 벌써 A4 몇 장이 될 정도의 분량의 글이 써졌어. 지금 천육백 자 정도의 글이 써졌는데, 의미가 있는 메모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것 같아. 내가 지금 하는 이 생각들이 더 의미 있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되는 거야. 새로운 관점을 가져가야 하는, 그런 시기인 것 같다. 행동이 곧 나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생각이 거창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이루는 게 아니라는 것. 행동해야 무언가 쌓이고 변화한다. 그러므로, 옵시디안에는 생각과 계획을 쌓아가는 게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행동을 쌓아가도록 해야 하고, 그걸 기록하는 게 더 의미있다. 쌓인 행동들을 다시 정리해서 콘텐츠로 만드는 게 의미가 있는 거다. 분명한 건, 내가 시간 단위로 하루를 기록했었는데, 반복되는 하루들은 사라졌다. 어제 한 일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런 반복 속에서 의미있는 변화들을 감지했던 것도 사실이다. 다시 내일부터는 아침부터 내가 한 일들을 다 기록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냥 생각이 날 때마다 기록을 입력해서 보내고, 정리하도록 만들면 되지 않을까 싶다. 핸드폰이 있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으니까. 하루하루를 더 잘 기록하자. 그 기록을 보지 않을테지만, 그래서 더 자동화가 필요한 거다. 주 단위로 기록을 정리할 거다. 월 단위로 기록을 다시 정리할 거다. 그것마저도 없으면 나중에 내 인생을 돌아봤을 때 아무것도 없을 것 같다. 그러니, 기록에 미친 사람이 되자. 그리고 그 기록을 더 의미있는 기록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자. 나는 분명 할 수 있다. AI, 자동화, 이런 툴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록이다. 그리고 학습이다. 공부. 옵시디안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