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Today
- 광안리 해수욕장
- 반가운 어머니, 누나, 그리고 시안이, 규리와 함께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어머니도 처녀시절 이후로 처음이라고 했다. 나는 시안이 규리와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면서, 내가 시안이 규리 만할 때 물놀이를 했던 경험이 자꾸 떠올랐다. 팔이 새빨갛게 타도록 같이 놀았고, 나도 너무 행복했다.
- 주아, 한나
- 주아는 수족구였다. 한나는 예민하고 지쳐보였다. 그래서 신경이 쓰였고, 또 이런 상황에서 신경을 쓰도록 하는 것도 조금 섭섭했다. 반대 상황이었다면, 나는 신경 쓰이지 않게 했을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