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리뷰 ##### 25년 1월 6일(월) - 유리창 수리와 마음의 안정 - 아침 일찍 유리창 수리를 완료했다. 주호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었고, 이제 한 가지 걱정을 덜었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니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게 됐다. - 요리하는 아빠의 하루 - 처음으로 다짐육으로 요리를 했다. 양배추 갈비만두와 동그랑땡을 만들었고, 키토제닉 식단으로 가족의 건강한 식사를 준비했다. 저녁에도 계란말이와 샐러드로 건강식을 이어갔다. - 책 읽는 아빠와 아이들 - 주호 방에서 '글루코스 혁명'을 읽으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주호도 자연스럽게 책을 가지고 놀았고, 주아는 등에 업은 채로 함께했다. 아이들에게 책이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좋은 방법이었다. - 불안과 안도의 시간 - 한나가 늦게 돌아오면서 잠시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며 걱정했지만, 결국 모두 무사히 하루를 마무리했다. ##### 25년 1월 7일(화) - 아침의 현미밥 도전 - 주호에게 현미밥을 먹여보려 했다. 1시간이나 걸리는 현미밥이었지만, 김과 함께 주호에게 먹여보았다. 처음 시도한 현미밥 도전은 반은 성공, 반은 실패였다. 주호가 조금 먹다가 다 먹지 못했지만, 시도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 칸반보드 설치와 육아 - 칸반보드를 설치하고 구성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하드웨어는 쉬웠지만 소프트웨어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주호의 기상과 식사 시간에 맞춰 작업을 중단해야 했지만, 육아와 일의 밸런스를 맞추려 노력했다. - 혈당 관리의 어려움 - 혈당 수치가 예상치 못하게 올라가는 경험을 했다. 현미밥, 고추, 쌈장 등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웠지만,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저녁 제육볶음 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 영어 실력 점검의 시간 - 나타샤와의 통화에서 글루코스 혁명 책의 내용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영어 실력이 늘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동사 사용의 한계와 EBS 영어 학습의 실제 적용 부족을 인지하게 되었다. ##### 25년 1월 8일(수) - 영어 플래시카드로 주호와 놀이 - 주호 방에서 영어 플래시카드로 동물 이름을 읽어주며 놀았다. 주호가 까르르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매일 조금씩 영어로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내가 먼저 영어를 잘해야 아이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 - 《글루코스 혁명》을 실천하는 식사 - 새우버거를 먹기 전 샐러드를 먼저 먹고, 빵은 제외하고 내용물 위주로 먹는 등 혈당 관리에 신경 썼다. 전날의 혈당 관리 덕분에 아침에도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 집안 정리와 칸반보드 활용 - 내 방과 베란다를 정리하고, 개인 칸반보드도 설치했다. 러그, 소파 커버 등 인테리어 아이템도 주문했다. 시각화된 목표와 할 일 관리로 인지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생활 관리를 시작했다. 개인 성과 평가도 미루지 않고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25년 1월 9일(목) - 상쾌한 아침의 시작 - 저녁을 먹지 않고 잔 덕분에 혈당이 안정적이었고, 개운한 아침을 맞이했다. 이런 컨디션 관리가 하루를 좋게 만드는 핵심이었다. - 주호와 함께한 아침 식사 시간이 특별했다.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었고, 영어 플래시카드로 공부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 감정 조절의 중요성을 배우다 - 주호와 한나 사이에 있었던 작은 충돌을 통해 아이의 감정 다루기에 대해 배웠다.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떠올리며, 감정적 대응보다는 이해와 인내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 칸반보드의 힘 - 일상의 작은 일들을 미루지 않고 실천하게 만드는 칸반보드의 효과를 체감했다. 청소부터 일상적인 루틴까지, 계획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 25년 1월 10일(금) - 아침부터 주호와 함께한 하루 - 한나가 힘들어할 때 늦게 일어난 것이 미안했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주호와 주아를 돌보며 하루를 시작했고, 주호 방에서의 아침 햇살이 너무 예뻤다. 컨디션도 좋았고 책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 30분의 의미있는 런닝 - 앞꿈치로만 2km를 쉬지 않고 달렸다. 두 번째 랩에서 5분 40초대라는 좋은 기록도 세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땀을 흘리고 성취감을 느꼈다. 더 건강해지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 두 아이를 동시에 케어하는 아빠로 성장 - 주아를 등에 업고 주호를 돌보는 게 이제는 익숙해졌다. 체력도 생기고 노하우도 쌓였다. 이런 일들이 나를 소모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준다는 걸 깨달았다. 한나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 25년 1월 11일(토) - 한나의 자유시간 후 아침 케어 - 한나의 숙취와 피로를 고려해 아침 일찍 주호와 주아를 케어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육아의 일상이 더이상 힘들지 않음을 느꼈다. - Easy Writing 영어 학습의 깨달음 - 영어 표현의 숙달을 위해서는 반복 학습이 핵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기띠 매는 것처럼,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 농산물 시장에서의 장보기 - 가족과 함께 농산물 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 양념류를 구매했다. 비록 거리가 있지만 품질과 가격 면에서 만족스러웠고, 정기적인 방문을 고려하게 되었다. - 화이트보드 설치와 계획의 시각화 - 거실에 화이트보드를 설치하며 한나와 작은 협상을 했다. 시각적으로 계획을 볼 수 있게 되어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 25년 1월 12일(일) - 장모님과 장인어른의 방문 -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오시는 날이었다. 아침부터 집안 정리와 음식 준비를 했다. 코다리찜과 피자헛으로 점심을 대접했고, 장인어른은 차비를 거절하시며 2월 1일에 다시 만나자고 하셨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었다. - 주호의 이유식 준비 - 주호를 위해 소고기묵국과 닭고기밥 등 총 8개의 이유식을 만들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아이를 위한 준비에 뿌듯함을 느꼈다. 육아와 집안일의 균형을 맞추며 하루를 보냈다. - 건강한 식습관 유지 - 혈당 관리를 위해 식사 전 샐러드와 식초를 먹고, 저녁엔 당면 없는 잡채를 만들어 먹었다. 체중감량으로 인한 칭찬을 받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이 주는 긍정적인 변화를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