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리뷰
##### 25년 6월 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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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6월 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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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6월 4일(수)
- 생각 정리를 하지 못해 방황하다
- 예전에 기록을 했던 것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육아를 시작하고, 늘 같은 기록을 하고 있는데다가 기록을 보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하지 않았다. 그 이후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 기록이 없으니 하루가 증발하는 기분이 들었다. 다시 기록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 특히 행동을 기록하자는 생각을 했다. 생각은 기록해도 증발하고, 다시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내 온 신경과 감각을 이용해야 하는 행동은 반드시 기억된다. 그 행동을 기록하기로 다시 마음을 잡았다.
##### 25년 6월 5일(목)
- 행동이 곧 나다
- 생각을 한참 적다가 행동이 곧 나라는 결론을 내렸다. 기록을 하는 방법을 다시 고민해보면서, 기록의 유형을 생각해봤다. 생각에 대한 기록. 이건 고민과 솔루션이다. 감정에 대한 기록. 행복한 기분이 들었을 때의 순간이다. 사진과 짧은 글로 기록하면 충분할 것이다.
- 슬랙에 전송하면 바로 구글 드라이브로 들어오도록 만들었다. 기록을 위한 체계를 만들고 있다.
##### 25년 6월 6일(금)
- [[기억이 불완전 하므로 기록이 필요하다]]
- 인생은 하루들이다. 기억하지 못하는 하루는 사라진 하루다. 기억하는 하루가 많아질수록 인생이 풍부해진다. 기록은 기억이고 요약이다.
- 육아 체력전
- 긴 연휴의 시작 우리는 부산 시민공원에 가서 캠핑을 즐기려고 했는데, 무척이나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래도 이런 위기 속에서 이재모 피자도 먹고, 부산 백스코에 가서 베이비페어도 갔다 오고, 모든 걸 다 잘 헤쳐 나갔다. 육아도 위기 관리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 기록 시스템 구축 실패
- 계획형 인간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옵시디안에 다시 기록을 하고, 이 기록을 통해서 나의 하루하루를 더 단단하게 만들면서 인생을 살아보자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사진을 찍어서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하면 S3로 업로드가 되고 공개 URL을 에어 테이블에 정리해서 자동으로 전달하는 자동화를 구축하려고 하는데 실패했다. 너무 어려웠다. 거의 세 시간을 쏟았는데도 잘 되지 않았다.
##### 25년 6월 7일(토)
- 집에서 육아하며 보낸 하루
- 아침부터 한나가 몸이 좀 안좋은 것 같다. 쓰레기통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목이 아프지 목감기약이 있었다. 얼마전까지 항생제를 먹으면서 감기를 떨쳐내고 있었는데 다시 감기가 도진 모양이다. 이렇게까지 늦게 잔 적이 없었는데 오늘 늦게 자는걸 보니 조금 걱정이 된다. (결론은 그래도 아프지 않고 잘 지나갔다)
- [[사진 업로드 자동화 구현]]
- ChatGPT로 구축하고자 하는 작업 명세서를 만들고, 클로드를 활용해서 커서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엄청난 발견이었다.
##### 25년 6월 8일(일)
- 한국 해양박물관
- 우리 가족 다 함께 한국해양박물관에 갔었다. 실내에서 뛰어놀 수 있는 정말 넓은 공간을 부산에서 발견해서 주었고, 태풍이 불면 바다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태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볼 수 있는 멋진 장소이기도 하다. 올여름에 태풍이 오면 또 놀러 오기로 했다.
- 클라우드 포메이션을 활용한 사진 업로드 자동화 구축
- S3 버킷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업로드하고 URL을 받아오는 자동화 시스템을 새벽 3시까지 구축했다. 거의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바이브 코딩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바이브 코딩에 대한 감각도 생기고, 또 소프트웨어 공학이나 이런 것들을 더 공부하면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얘기가 들었다. 클라우드포메이션을 발견한 것도 정말 큰 수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