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
>임홍택 작가의 <90년생이 온다>를 예로 들면, 내가 이 책의 차례를 보고 가장 관심이 갔던 건 3부 3장의 '90년대생 마음 사로잡기'였다. 그래서 그 부분부터 읽어나갔다. 그 다음엔 90년대생이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1부의 2장 '90년대생은 어떤 세대인가'를 읽었다.
#### 내 생각
- 책을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다. 김익한 교수가 말하는 것처럼 관심이 있는 부분부터 읽고, 그 다음 궁금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챕터로 넘어가서 읽어도 된다. 개념이 축적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교과서 같은 텍스트가 아니라면, 이 방법은 능동적인 읽기 형태이다.
- 교과서도 그렇게 읽어나가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 오히려 좋다. 예전에 수능공부할 때도 이런 방식이 꽤 흥미롭게 느껴졌다. 답을 맞추기 위해 유형화된 카테고리를 정하고, 그 카테고리에 대한 해설서를 읽고 그 부분에 대한 교과서 내용을 읽는 거였다. 그렇게 하고 나면 그 카테고리, 그 유형의 문제는 어떤 식으로 나와도 맞출 수 있게 된다. [[수능공부할 때 비선형적으로 하는 방법]]
- 책을 읽고 메모를 남기는 과정에서도 이런 방식은 좋은 방식이 될 것이다.
#### 키워드
#독서법 #수능 #메모 #비선형
#### 요약
- 비선형적인 독서법은 내가 관심갖는 주제를 먼저 읽고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책에서 다른 챕터를 찾아가며 읽는 방식이다. 선형적인 독서방식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나가야 하지만 이런 비선형적인 방식은 책과 대화를 하며 읽기 때문에 능동적이다. 또한 선별적인 독서방식이기 때문에 메모하고 기억하는 게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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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참고문헌)
- #거인의노트
###### 연결문서
- [[김익한 교수 독서법]]
###### 날짜 : 2024-03-18,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