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단다
주호야, 너의 출생신고를 마치고 이제는 싣니가 아닌 주호라는 이름으로 너를 부르게 되는구나. 아빠는 요즘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아서 회사 일로 많이 바쁘단다. 준비하는 행사가 있어서 회사에서는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지. 그런데 사실 정말 바쁜 건 엄마를 돌보고, 너를 돌보는 일, 그리고 가장으로서 우리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바쁘단다.
아빠는 지금 회사 월급으로 생활을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다른 사업을 해보려고 공부를 하고 도전을 해보고 있단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콘텐츠를 올려서 광고를 받는 사업인데, 큰 비용 투자없이 해볼 수 있으면서 꾸준히만 한다면 성과를 볼 수 있는 작업 같아서 해보고 있단다.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이 과정에서 아빠가 정말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거야. 사이트를 만드는 것을 경험해보고 있고, 글을 쓰는 것을 연습해볼 수 있고, 온라인과 SEO에 대해서 이해하게 됨으로써 한동안 열심히 해보다가 그만 둔 스마트스토어를 다시 해볼 수 있을 것이란 그런 희망을 갖고 있단다. 아니, 희망이 아니라 확신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단다.
잠이 많이 모자란 요즘이야. 하지만 아빠는 매일 운동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단다. 운동을 할수록 체력이 늘어나고, 더 건강해지고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아빠는 느낀단다. 너무 좋아. 이런 식이라면 정말 우리 가족을 모두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아빠를 응원해줄 수 있겠니? 언젠가 이런 노력을 쌓아서 주호와 엄마에게 큰 행복으로 전해줄게. 사랑해 오늘도.
#주호 #싣니 #돈벌기 #워드프레스 #스마트스토어 #사랑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