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 만들자
잘 가고 있는 걸까. 오늘은 아침부터 그런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아침에 네이버 카페에서 올라온 글을 읽고 이 정도로 노력해서는 아무것도 못할 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6개월 동안 글을 1,500개를 썼다는데, 이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하루에 50달러를 번다고 한다. 그렇게만 되면 한달이면 150만원, 200만원 정도가 되니, 정말 훌륭하다.
어떤 글을 썼길래 저게 가능할까. 나는 지금 너무 어렵게 글을 쓰고 있는 걸까. 매일 꾸준히 하는 것조차도 지금은 하지 않고 있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역시 넷플릭스겠지. 그걸 쳐다보고 있는 동안 내 꿈은 점점 옅어져버리고 만다. 한동안은 끊어야 한다. 후. 내가 지금 그걸 보느라 내 인생을 허비하는 건 정말 안 된다. TV 볼 게 없는데도 그걸 쳐다보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 그저 시간을 축내기 위해 사는 동물 같다.
식단도 다시 돌아가야 한다. 집에서 밥을 하자. 그리고 책을 읽는 시간을 거의 할애하지 않고 있다. 이것도 큰 문제라면 문제다. 영상을 보고 공부를 하는 시간도 있어야 하고. 주호가 통잠을 자준다면, 이제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한나가 광주를 가면 내게 생기는 열흘 정도의 시간 동안 한 번 들이붓자. 들어야 하는 강의도 일단 거의 다 듣고, 일상 패턴을 만들어보자. 지금처럼 해선 안 된다. 더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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