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근육을 넘어 지속의 근육
네, 꿈의 근육이란 개념을 익힌 후로 뭔가 무의식이 발현되면서 제가 바뀌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뭘해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때 저도 모르게 하고 있는 행동을 보면, 제가 노션에서 글로 써두었다가 까먹은 내용들입니다.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죠. 이게 너무도 신기합니다. 꿈의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을 목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꿈의 근육을 키워나간다면 이렇게 더 단단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포기하고 싶기도 했던 키워드 찾기를 또 잠깐이라도 해냈습니다. 저녁에 TV 앞에 앉지 않고 제가 해야 할 일에 매진했습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기도 했고, 그만두고 편안하게 쉬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땐 예전에 공부를 했을 때처럼 다른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것 또한 지금 하는 일과 관련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공부가 매일 같이 잘 되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날도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포기하지 않고 진도를 빼는 게 중요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끝까지 완성되는 날이 없습니다. 그러니 계속 매일 해야 합니다. 밑 빠진 독은 아니지만, 빨리 마르는 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라서 증발해버리는 속도보다 더 빨리 물을 채우긴 해야 합니다. 그걸 해낸 겁니다. 지루하기도 했고 그만 두고 싶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지속의 근육도 필요합니다. 가장 필요한 것일지 모릅니다. 엉덩이의 힘. 그러니까 앉아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거기서부터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저는 요즘 잘 앉아 있습니다. 노션이 있기 때문인지 생각 정리도 잘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엄청나게 효율적인 공부를 해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읽었고 또 정리도 했습니다. 나아지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어제보다 더 발전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실하게 잘 해낸 하루, 잘 살아낸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도 포기하지 않고 더 잘살아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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