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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3일째일까, 4일째일까. 운동을 빼먹지 않고 하고 있고, 옴니포커스로 프로젝트 관리를 잘 하고 있다. 운동 덕분인지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 게으름이 사라졌다. 하루 종일 집안 일을 해도 지치지 않는다. 이유식도 만들고 주호도 돌본다. 밥도 한다. 한나가 임신을 했기 때문에 내가 이 모든 걸 다 해도 괜찮다.
또 좋은 건 주호를 재우고 나서 9시 정도에 내방에 앉아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큰 수확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런 생활을 루틴으로, 습관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하루하루가 쌓여서 반드시 성공으로 돌아올 것이다.
오늘, 뭔가 꽉 찬 하루를 보냈고 이런 하루를 보내는 날은 시간이 빠르게 흐르지만 또 한편으론 느리게 흘러가는 기분이다. 시간을 내가 꼭 잡고 있는 기분이다. 의미없이 보내는 시간들이 더 빠르게 흘러간다. 이제 다시 나는 옴니포커스를 보면서 계획을 정리하고, 오늘의 일을 마무리 해보자.
#옴니포커스 #루틴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