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옵시디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메모가 주는 쾌적함이 있어 놀랍다. 불렛저널로 목표를 관리하고, 옴니로 프로젝트와 할 일을 관리한다면, 옵시디안은 이 둘을 하기 위한 백데이터를 모두 관리한다. 내가 하는 프로젝트가 있을 때,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정보를 조직화하고 정리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걸 폴더로만 할 수는 없다. 이걸 해주는 게 옵시디안이다. 폴더트리와 동일한 구조를 가져가는 메모장이다. 강력한 것은 네트워크 그래프가 보인다는 점이다. 옵시디안의 폴더트리도 오늘 <세컨드 브레인>을 읽으면서 많이 깨닫게 되었다. 이제 이 세개의 조합으로 강력한 업무 관리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방법을 통해서 올해 연구 두 건을 멋지게 해내고, 이걸 업적으로 삼아서 메신저 사업까지 이어가보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역시도 옵시디안으로 글감을 열심히 모으고, 정리하다 보면 쓰고 싶은 글이 너무 많아질 것 같다. 또 글의 퀄리티 또한 높아질 것이다. 옵시디안에 메모가 천개, 만개, 십만개 쌓이는 것을 보고 싶다. 그것들이 연결되어 어떤 그림이 될지 너무 궁금하고 흥분된다. 매일 어떤 생각과, 읽고 보고 들은 콘텐츠들이 다 증발하는 기분이었는데 그걸 이렇게 잡아둘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다. 진짜 어떤 것이든 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고맙다. #옵시디안 #세컨드브레인 #옴니포커스 #콘텐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