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긍정적인 신호다. 내가 메모를 만드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메모가 기록이 되는 과정에서 확실히 더 기억에 남게 된다. 나중에 옵시디안 안에서 다시 찾는 것도 재밌다. 또 MOC를 통해서 하나의 서사가 있는 기록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 MOC는 나중에 PBN으로 작업해서 상위랭크할 수 있는 표지 사이트가 될 것이다. 재미있다. 물론, 메모하고 기록하는 것은 시간이 꽤 걸리는 일이지만, 이 과정 자체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나에겐 정말 가치있는 일이다. 내가 성장하고, 또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2.
파이썬으로 머신러닝, 딥러닝을 배워보려고 강의를 듣고 있다. 프롬프트 화면으로 자료들을 분석하는 것을 하는데, 엑셀을 마치 프롬프트 화면으로 작업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나중엔 엑셀에서 이런 통계 분석 작업이 충분히 가능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지금 리그레션, 의사결정트리, 클러스터 이런 것들은 개념도 충분히 익히고, 파이썬에서 능숙하게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더 궁금한 게 있다. 파이썬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을, 여러 라이브러리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데, 그게 전부일까? 다른 것들은 할 수 없을까? 이걸 찾아보고 싶어졌다.
3.
구글 클라우드에서 개발자 화면을 통해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하는 콘솔 화면을 알게 되었다. Speech to text 라는 기능을 써보려고 했던 건데, 이게 생각보다 어려우면서 재밌었다. 결국엔 성공했는데, 미국에서 이 작업을 통해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결국 이런 과정에서 내가 느끼는 것은, 클라우드를 다룰 줄 알고, API 호출을 할 줄 아는 것도 정말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중에 AI 분석 툴은 이런 거대 기업에서 제공할 것이다.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것을 툴을 통해 학습하고 분석하고, 통계 내고, 유의미한 자료로 만들어 내는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이런 작업을 굳이 통계학과를 나오지 않더라도 할 수 있을 거라는 것도 이제는 시대가 달라진 점이다. 학위가 없어도 이런 통계 분석을 할 수 있다. 자료를 읽을 수만 있다면, 충분하다.
그러니까 여기에는 두 가지의 중요한 점이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AI/ML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리눅스 언어를 조금 배워둔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두번째는 통계를 읽고 쓸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키우자. 파이썬으로 데이터 전처리를 하고 라이브러리로 ML, DL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자.
그리하여,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그러게. 이걸 할 수 있게 된 후에 과연, 나는 개인화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이 AI/ML, 통계를 활용할 수 없다면 이건 크게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명확해야 한다. 그게 뭘까?
4.
파이썬으로 자동매매를 배우자. 코인 단타를 해봤던 경험이 있다. 그때 확실히 코인 단타가 먹히는 전략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뇌동매매를 해도 그게 가능했는데, 자동매매를 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재미삼아 시작하지만, 이것 역시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키우자. 파이썬을 쓸 줄 알고, 주식을 공부해서 몇 가지 전략을 카피해나갈 수 있다면 이것을 안 해볼 이유가 없다.
나중에 AI/ML이 더 발달하게 되면, 이걸 쓸 줄 아는 사람은 결국 더 많은 돈을 자동으로 벌게 될 것이다.
내일은 7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