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발산 - 질문해보기 - 모르겠다. 메신저가 된다는 일은, 탑다운으로 생각하려고 하니 한 번에 그려지지 않는다. 그래서, 바텀업으로, 내가 가진 게 뭐고, 여기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반대로 생각해보려고 한다. - 나는 무엇을 가졌나? -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다. 확실히 있다. 궁금하다. 알고 싶다. 원리에 대해 알고 싶다. 그런 성향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 나는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는, 원리가 궁금하다. 왜 그런지 궁금하다. 그게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야만 움직일 수 있다. - 그걸 알기 위해 움직이느라 에너지를 많이 쓰지만, 그 본질을 파고 들었기 때문에, 그 덕분에 나는 단단해진다. - 하지만 껍데기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정말이지 관심이 없다. - 또 나는 무엇을 가졌나? - 나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친다. - 이것 역시 원리를 먼저 생각해보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런 사고 방식으로 인해서 나는 일상정리를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 그리고 나는 무엇을 가졌나? - 나는 관찰력이 좋다. 사람들을 분석하는 눈이 있다.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고, 예측하기를 좋아한다. - 그래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재밌을 때가 많다. 내 생각대로 가는지, 아닌지, 그런 것을 따져보는 게 재밌다. 여튼, 나는 비언어적인 것에도 관심이 많다. 그래서 모든 것을 관찰하는 그런 습관이 있다. -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나는 맥을 잘 다룬다. 능숙하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에 크게 두려움이 없다. 모르면 찾아보면서 계속 배운다. 툴을 다루는 게 그렇게 무섭지 않다. - 어떻게 하면 이 프로그램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을지 고민을 한다. - 또 잘하는 것은? - 지식을 관리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왜냐하면, 책을 읽을 때도 어떻게 하면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있을까, 이게 내 머리속에 남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한다. - 최근에 세컨드 브레인과 옵시디안을 익히고 나서 많은 것이 바뀌긴 했다. - 이 방법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사실 알려줄 게 많지는 않다. 너무 간단하기 때문이다. - 그냥, 글로 쓴다면, 왜 이걸 해야 하는지, 그 정도 밖에 안 될 것 같다. - 옴니포커스는? 그것도 가르쳐주기엔.. 글쎄. 너무 간단해서. 또 지금은 옴니포커스를 잘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왜 이렇게 엉망이지 나? #### 생각 정리 - 생각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 이것들을 더 나열하고, 섞어서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정말? - 이번에 안 됐다고 포기하지 말자. 더 생각해보면 된다. ##### 다음 행동 - [x] 다시 시간 내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고민하기 ✅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