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좋은 결정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엔 대부분 좋은 결정이 있다. 운이 작용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운은 우리의 통제 밖에 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에서 볼 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선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문제는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 확인하려고 할 때, 기억이 이미 오염되어 있다는 점이다. 자기중심편향이 발생해 기억은 좋은 결과에 대해 내가 전적으로 좋은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안 좋은 결과라면 반대로 남의 탓으로 돌리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의 오염이라는 기본값에 저항하며 결정 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기록을 해야 한다. #### 메모 자기만족편향 잘되면 내탓, 안 되면 남탓. 자아를 지키려고. 결정의 품질이 결과의 품질을 만들진 않는다. 좋은 결정은 결과의 문제가 아니라 과정이다. 운인지, 실력인지 결과로만 알 수 없다. 운이 운이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결과’만 알지, 의사결정 과정은 모른다. 그러나 내가 하는 ‘의사결정 과정’은 알 수 있다. 결과가 나온 후에는 기억이 조작된다. 맞아, 원래 그러려고 했어. 결정을 내릴 때 기억해야 한다. #### 내 생각 - 자기만족 편향이란 용어는 따로 검색이 안 되고, 자기중심편향은 나타난다. 여튼, 책에서 말하려는 편향이라는 건,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결과에 대해서 잘 되면 내가 잘했기 때문이고, 잘 안 되면 남이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려고 한다는 것을 말한다. - 결정이 좋다고 결과가 좋은 건 아니라고 한다. 결과만 놓고 보면, 그게 운 때문인지, 실력 때문인지 알 수 없다. 여기서 예전에 주언규가 말한 게 생각난다. 실력 때문이라면 재현이 가능해야 한다고. 반복 가능해야 한다고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또 타석에 계속 들어서야 한다고. 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어떤 콘텐츠가 터질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계속 만들어 봐야 한다고. 빠르게. 확인하고, 다시 수정하고. 확률을 높여가는 거라고. - 운을 운의 영역으로 놓고 생각하는 사람, 실력을 실력으로 놓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겠다. - 책에서도 말하는 건, 결과만 놓고 보면 운인지 실력인지 알 수 없고, 결과가 나오고 난 뒤엔 기억이 조작되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을 기록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야, 결과가 나온 뒤에도 어떤 의사결정을 했고, 어떤 게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는 것. 이 파트가 이전 결정에서 배우기였다. 그러니까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건 좋은 결정을 내린다고 꼭 좋은 결과가 나오진 않지만,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사고를 했는지를 계속해서 면밀히 들여다 보자는 것. 그래야 운으로 잘 된 결과를 실력으로 오판하는 문제는 없을테니까. ---- ###### 출처(참고문헌) - ###### 연결문서 - ###### 날짜 : 2024-08-02,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