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안에 대해서도 처음에 들었던 내용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 기준이 바로 앵커, 닻이다. 전혀 뜬금없이 핸드폰 번호 끝자리 세개에 400을 더하게 하고, 역사적으로 훈족의 왕 아틸라가 패배한 연도를 물어보면 자신이 답한 번호 중심으로 생각하게 된다. 숫자에서도 이렇게 반응한다면 더 논리적이거나 감성적인 영역, 즉 나에게 관계되는 영역에서는 이러한 닻내림 효과가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 나에게 친근하게 만들기 위해서 공통점을 찾는 것도 이런 원리 중 하나일 것이다. #### 메모 닻 내림과 조정(anchoring and adjustment) 1. 핸드폰 번호 끝자리 세 개에 400을 더하라. 2. 유럽을 침입한 훈족의 왕 아틸라가 결정으로 패배한 것은 몇 년도인가요? - 자신의 전화번호에 400을 더한 값이 600미만인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해 평균 서기 629년이라고 추측했다. - 반면에 1200~1399 사이인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서기 979년이라고 답했다. #### 내 생각 - 마찬가지로 정말 잘 활용해야 한다. 사람들이 왜 마음을 돌리는지, 낯선 사람인데 쉽게 친해지는지 등등, 이런 것들의 원리가 전부 이 닻내림 효과와 관련이 있다. 그것을 안다면 인생을 조금 더 손쉽게 살아갈 수 있을 것! ---- ###### 출처(참고문헌) - 클루지 ###### 연결문서 - [[초점 맞추기 착각]] ###### 날짜 : 2024-07-22,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