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지식을 시간순으로 익히는 노트 필기법은 생각을 제한한다. 순차적으로 작성하고 읽어가는 방식은 뇌구조에 적합하지 않다. 하나의 개념을 익히고 다른 개념으로 옮겨갈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자유로운 방식의 공부 방법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카드 방식이다. 제텔카스텐이다. 독일 학생들은 이 방식을 익숙하게 알고 있었다. #### 메모 > 김정운 교수가 독일에서 유학할 때 한국 한생들와 독일 학생들의 차이를 느꼈던 사례가 있다. 자신을 비롯해 한국학생들은 빼곡하게 만든 노트를 달달 외웠다. 그러나 독일 학생들은 달랐다. 카드를 만들었다. 자신이 이해한 개념을 카드의 제목으로 적고,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카드에 빼곡히 적었다. 그렇게 카드를 여러개 만들었다. 독일은 학교 근처에서도 이런 카드를 팔았다고 한다. > 지도교수 앞에서 이론도 없냐는 질문에 대답도 못했던 김정운 교수는, 그 당시 카드로 공부하던 독일 학생들을 보며, 편집할 수 있는 지식으로 이론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예감한 것이다. #### 내 생각 - 옵시디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식을 편집하기가 수월해졌다. 이 역시 짧은 메모를 카드 형태로 작성하면서 가능하다. 또한 요약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압축적으로 개념을 정리한다. 늘어진 글이 아니다. 압축된 개념을 통해서 사유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 이렇게 만든 노트를 연결한다. 아직은 그렇게 연결할 수 있는 노트가 많지는 않지만, 매일 노트를 만들어가다 보면, 연결할 수 있는 노트가 많아질 것이다. 왜 노트끼리 연결을 하게 되는지를 파악하는 방법론도 있다.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 ###### 출처(참고문헌) - [[★에디톨로지]] ###### 연결문서 - ###### 날짜 : 2024-07-08,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