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비소설을 대상으로 순간 다독법은 짧은 시간 동안 책의 내용을 훑어보고 요약을 하는 훈련이다. 이 방법이 효과적인 이유가 있다. 먼저, 전제부터 살펴보자. 독서에 대해 인풋보다 아웃풋이 중요하다는 전제이다. 독서를 저자와의 대화라고 한다면, 그 순간 내가 그 대화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만의 나의 것이다. 작가가 쓴 글을 읽는 것은 인풋인데, 이 인풋에서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만이 나의 것이 된다. 이게 아웃풋이다.
- 순간 다독법은 독서의 과정에서 인풋보다 아웃풋에 집중하는 것이다. 빠르게 읽고 내용을 요약한다. 요약 자체가 아웃풋이다. 이런 방식으로 훈련한다면 10분에 한권씩 충분히 다독을 할 수 있다.
- 이 방법은 책을 쓰는 과정에서 인풋을 빠르게 넣어야 할 때도 효과적이다. 내가 글을 쓰려는 주제에 대해 질문을 가진 상태로 책을 보게 되면 인풋 과정에서 필터링이 된다.
#### 메모
>순간 다독법이었나라는 게 있었는데, 여기에 이제 방법은 3분 동안 책 한 권을 읽는 건데, 서문을 빠르게 읽고 내용을 빠르게 훑어보고 그 내용이 무슨 내용일지를 요약하는 방식이라고 해. 그래서, 근데 이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내가 생각해도. 근데 가장 좋은 거는 그 책을 다 읽어보는 게 당연히 좋지. 근데 이제 순간 다독법이라는 것을 나는 책을 찾는 과정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내가 아까 그 목차를 작성한 다음에 목차에 세부 내용을 쓸 때 그때도 이 방법을 쓰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왜냐하면 시간은 제한적일 때는 그런 방식을 통해서 책을 빠르게 학습하고, 거기에 관련된 내용이 있는 거 읽고, 그 내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으로 글쓰기 훈련 방법에 대해서 자청이 이야기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책의 내용이나 이런 것을 읽고 자기의 생각을 깊이 있게 강화하는 거라는 얘기를 하거든.
#### 내 생각
- 3분은 극단적으로 짧은 시간이다. 10분 정도, 혹은 20분 정도 책을 빠르게 읽고, 내용을 요약해보는 건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문제집을 풀 때도 마찬가지다. 전체 목차를 빠르게 보고 나면 뇌에서 계속 그것을 생각한다. 전체를 조망하고 나면, 뇌는 부담을 덜게 된다. 왜냐하면 두려움이 사라지니까. 모르는 내용이 나올까봐 뇌는 긴장을 했는데 그게 풀어지고 나면, 이제부터는 학습 모드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 서점에서 책을 읽을 때도, 빠르게 저 방법을 사용하면 많은 책을 다독할 수 있고, 좋은 액기스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책쓰기에서 인풋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좋은 가성비가 있어 보인다.
- 그럼 언제 책을 깊게 읽어야 할까? 책을 읽는 것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 이렇게 이해하고, 요약하고, 다시 나의 것으로 풀어내는 과정에 시간을 대부분 써야 한다. 그것만이 내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다 읽는 과정에서, 책을 다 이해하고 외우겠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 그게 핵심이다. 이것으로 나의 독서법이 한 번 바뀔 예정이다. 물론 이건 비소설에 국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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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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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결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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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24-07-27,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