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영구노트를 200자 분량으로 쓰고, 이 노트를 10개 모으면 보고서의 한 페이지가 완성된다. 영구노트가 300개가 되면 30페이지가 완성된다. 영구노트가 늘어날수록 연결되는 지점이 많아지고, 메타언어가 많아지면서 페이지를 쓸 수 있는 속도가 가속화된다. 복리로 늘어나는 것이다.
#### 메모
- 영구노트의 힘을 조금은 이해하게 된 하루였다. 보통 논문이나 보고서를 쓸 때, 한 페이지에 들어가는 양이 2,000자 가량 된다. 그 말은 내가 영구노트를 10개 가지고 있다면 한 페이지가 완성된다는 뜻이다. 하루에 영구 노트를 10개 만드는 걸 목표로 한다면, 한 페이지씩 완성이 된다.
- 영구노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하나의 개념을 요약하는 연습을 했는데 이게 꽤 효과가 있었다. 과연 이걸 연결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영구노트 목록을 분야별로 보면서 요약을 훑어가며 지식을 연결해간다면 충분히 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또한 영구 노트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있다. 동서남북인데, 북쪽은 이 메모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남쪽은 어디로 가는지, 서쪽은 유사한 의견은 무엇인지, 서쪽은 반대되는 의견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 내 생각에 또 연결할 수 있는 지점이 있어 보였다. 바로 글쓰기에서 표현법에 해당하는 것들인데, 유사, 대조, 대립, 비교, 예시, 설명 등의 표현법을 근거로해서 문서를 연결해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러한 연결에서 새로운 분야와 얽히거나, 새로운 주장 및 논리와 만나게 되는 지점이 있다. 또는 새로운 예시와 연결될 수도 있다.
-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면, 이렇다. 현재 나는 [[★AI 영화기술 현황과 전망]]에 대한 영구 노트를 만들고 있는데, 이 노트들을 이후에 합쳐야 할지 고민이다. 영구노트가 있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모든 영구노트가 합쳐지면 분류가 확실히 어려워진다. 데이터뷰가 없이는 이걸 구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한번에 태그를 만들거나, 얼라이스를 만들어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영구노트를 결국엔 합치더라도, 폴더적인 구분은 우선 놔두자. 그리고 데이터 뷰로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도록 하자.
#### 내 생각
- 영구노트를 많이 갖게 되는 게 핵심이다. 개념을 하나만 넣어도 충분하다. 이때의 개념이 반드시 정의일 필요는 없다. 예시일수도 있고, 설명일수도 있고 근거일수도 있다. 어떤 형태의 글이든 하나만을 남기도록 하자.
- 그런데, 제목이 항상 어렵게 느껴진다. 창의력이 없어질 때까지 그래도 매번 제목을 창조해보자. 그 정도도 안 하면 내가 하는 게 너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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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참고문헌)
- [[2024-07-09]]
###### 연결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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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24-07-09,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