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가진 도구가 망치 뿐이면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 세상을 바라보는 틀이 다양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틀은 도구이기도 하다. 사람들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도구, 그게 나에겐 심리학이다. 이 문장을 통해 나는 타이탄의 도구를 떠올렸다. 타이탄이 되기 위해 내가 가져야 하는 도구가 심리학이었다.
- 과거엔 심리학이라는 공부가 거대하게 느껴졌다. 내게 공부라는 이미지가 빼곡한 노트필기와 두꺼운 책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옵시디안 덕분에 그런 부담이 사라졌다. 이제 옵시디안에서 얼마든지 심리학을 집대성할 수 있다.
- 옵시디안은 다른 도구들을 갖게 만든다. 내게 컴퓨터 언어, 클라우드와 같은 도구를 갖게 해주는 것도 옵시디안이다. 정보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여러 도구를 가질 수 있게 된다.
#### 메모
>결정을 위한 추론 도구를 소개하겠다.
>도구가 많을 수록 좋다. 가진 도구가 망치 뿐이면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
#### 내 생각
- 가진 도구가 망치 뿐이면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 이 개념이 너무 재밌어서 글로 남기려고 한다. 공부를 하다 보면, 새로운 개념을 장착하게 된다. 새로운 개념은 새로운 지평을 연다. 새로운 관점을 만든다. 사실 아직까진 이런 관점 자체가 하나의 도구로서 나에게 유용함을 주었다고 자신있게 말하진 못한다. 이런 연습을 하기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그런데 이런 연습 자체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도구를 가지고 있는걸까. 유튜브, 네이버 뉴스 기사. 이런 것들을 보는 것만으로 어떤 도구가 생기는 걸까.
- 나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가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나. 심리학? 아마도 그럴 것 같다. 이 심리학 용어 사전을 만들어보고 싶다. 책도 있을 듯 한데. 그걸 정리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좋다. 심리학 책을 두권 샀다. 매일 조금씩 읽어나가자는 생각. 루틴 프로젝트로 심리학 용어 사전 정리를 하면 좋겠다. 하루에 3개씩 내것으로 만들다 보면, 100일 정도면 거의 섭렵이다. 심리학을 알면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진작에 읽어보지. 왜 이제야 이 생각을 하고, 이제야 찾아봤을까나. 참. 언젠가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진전시키지 못했던 이유. 체계화된 틀에서 공부를 해나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까. 노트 필기 하나하나 할 수 없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그런데 세상이 변했다. 이제 그걸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다. 100일. 3달이면 심리학과 출신 누구 못지 않게 이 분야를 꿰뚫어볼 수 있다. 아니,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이걸 미리 알고 나면, 어떤 사람을 만나든 분명히 더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다.
- 다시.. 가진 도구 망치.. 이 이야기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 신기하지. 저 문장 하나로, 도구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심리학을 공부하도록 연결했다. 심리학을 공부하면 나를 알 수 있다. 내가 왜 이렇게 판단하는지, 오류는 없는지, 진단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마음을 알 수 있다.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내가 어떤 반응을 해야 저 사람이 움직일지. 이런 것들을 알 수 있다. 내가 성공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이것을 알고 모르고는 정말 큰 차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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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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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결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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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24-07-30,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