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자신감이란 나와 타인에게 모두 옳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이다. 사람들은 나 자신이 옳다는 느낌에 집착한다. 누군가 내가 틀렸다고 하면 자아가 다치는 것 같다. 나를 부정당하는 일을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실제로 옳은 것을 선택하기 보다, 내가 옳다는 느낌을 선택하는 일이 더 많다.
- 하지만 자신감은 내가 옳지 않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이고, 그럼으로써 모두에게 옳은 것을 선택하는 용기이다. 내 생각을 바꿀 수 있어야 하고, 정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사람은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기 보다 옳은 것에 집중한다.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다. 즉각적 결과가 아니어도,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어도 옳은 일이라면 자신과 타인을 신뢰하며 계속 해나갈 수 있다. 그게 진정한 자신감이다.
#### 메모
자신감
- 자신과 타인을 위해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신뢰다
- 즉각적 결과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능력
- 자신감은 자존감이 아니다
- 당면과제에 집중
- 내 역경과의 대화. 혼잣말. 자신감의 원동력이 되어줌
- 혼잣말. 말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알지만, 내게 미친는 영향은 고려하지 않는다.
- 자신감. 방해꾼이 필요없다. 무시할 수 있다.
- 자신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 또 이걸 인정하는 게 자신감이다. 자신감은 정직이고, 용기이다.
- CEO 이야기. 옳은 것을 선택하기.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욕망. 그것을 포기해야 한다. 내가 옳다는 느낌이 아니라, 옳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내 생각
- 자신감이 자존감이 아니라는 말이 재밌다. 자존감은 자신을 존중하는 느낌, 나를 스스로 아끼는 느낌 같은데, 자신감은 그런 느낌을 넘어서 나 자신과 타인을 위한 가치를 실천하는 것을 신뢰하는 능력이라고 본다. 그런데 솔직히 방금 이렇게 적어놓고 와닿진 않는 말이다.
- 자신감은 다른 말로 나는.. 자아를 보호하려는 게 아니라, 자아를 언제든 내어줄 수 있는 능력 같아 보이기도 하다. 자신감이 넘쳐보이는 사람 중에 조그만 공격에도 감정 기본값이 나오는 사람이 있다. 자존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자신의 자아를 지키려고 했기 때문에 그렇다. 그걸 받아들이는 게 아니다. 사실, 어려운 말이다. 내가 노조할 때, 누군가 공격을 하면 어땠나. 그래, 내 자신감의 문제였다. 나에게 뭐라고 한 게 아닌데.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내가 못 들어줬을 뿐이다. 물어보지 못했고, 않았던 것 뿐이다.
- 자신감은 이렇게 다시 요약하겠다. 내가 옳다는 느낌이 아니라, 나와 타인에게 모두 옳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자신감이다. 우리는 자아를 지키기 위해서 내가 옳다는 느낌을 유지하려고 한다. 내가 틀렸다는 사실이 나의 자아를 부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자신감, 나에 대한 신뢰가 있는 사람은 내가 틀렸다는 사실로 성장한다. 진정 옳은 게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노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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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참고문헌)
- [[클리어 씽킹]]
###### 연결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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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24-07-29,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