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제텔카스텐은 수집하고, 요약하고, 연결한다. 이게 핵심이다. 수집하는 것은 문헌과 내 생각이다. 이것을 요약하고, 관련있는 것들끼리 연결한다. 이런 방식으로 노트를 쌓아나가면 상향식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지식 블록을 활용한 글쓰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형식의 노트가 모든 기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옵시디안을 쓰면서 제텔카스텐을 가장 먼저 알게 되었다. 그때 빠졌던 오류는 제텔카스텐이 모든 기록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틀렸다. 제텔카스텐은 노트의 한 종류이다. 내 목적에 맞는 기록 방식을 가져야 한다. 다행인 건 옵시디안은 모든 종류의 기록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 메모 - 하루 동안 뭘 했는지 기록하는 거? 내가 더 나아지기 위해 하는 이거. - 파라와 겹쳐진다.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나는 걸 기록. - 영구노트로 들어가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 그런데.. 일단은 기본적으로 영구노트로 안 가야 하는 것 같다. 영구노트는 선별이다. - 분명히 옵시디안에는 여러 노트가 있어야 한다. 그 노트들 중에는 나의 기억을 외부화하기 위해서, 중요한 정보를 기록한 것도 있을 것이다. - 음.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지식 콘텐츠 창업을 하기 위해서, 내게 필요한 건.. 매일매일의 기록. - 일단 데일로 노트를 어떻게 할 생각이지? 한주의 기록, 하루의 기록. 이걸 정리하는 건 반드시 필요하다. 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기억나지 않아서, 되는대로, 닥치는대로 살아가는 게 싫기 때문이다. --- ###### 출처(참고문헌) - [[2024-07-08]] ###### 연결문서 - [[일상을 기록하는 이유]]. 일상을 기록하는 유형의 노트는 제텔카스텐과는 또 다르다. 제텔카스텐은 생각을 누적하고, 네트워크적 지식을 형성하기 위해 작성한다. 일상 기록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