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아침에 일어나서 한 생각이 하루를 결정한다. 아침부터 인스타나 틱톡을 봤다면 절대로 집중력 높은 상태로 밀도있는 하루를 보낼 수 없다. 정신은 부산하고 흩어진다. 그럼 아침에 밀도 있는 생각으로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통 자기 전에 했던 생각이 계속 이어진다. - 나의 경우, 잠을 자기 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영화를 볼까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 마음을 다시 잡고 AWS CLI를 활용해 자동 스크립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찾아보다 잠이 들었다. 새벽에 아이가 깨서 30분 동안 거실에서 안아줄 때도 비몽사몽하며 나는 그 서비스를 생각하고 있었다. 아이가 잠에 들지 않을 거라면, 그래서 시간이 더 걸릴 거라면 이와 관련된 내용을 아이패드로 켜놓고 읽어보면서 아이를 볼 생각이었던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아이의 밥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부엌으로 가면서 여전히 AWS 서비스를 생각했다. - 이처럼 전 날, 내가 했던 생각이 새벽을 지나 아침까지 이어진다. 뇌는 잠이 든 상태에서도 계속 이 주제를 생각하고 있다. 이게 뇌를 200%, 아니 300% 사용하는 방법이다. - 그럼 여기서 또 질문. 저녁에 그런 몰입력 있는 상태로 질문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인스타나 틱톡, 유튜브를 보지 않아야 한다. 보더라도, 그것을 곱씹으며 그 주제에 대해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즉, 꼭 아침이나 저녁이 아니라 평소부터 집중력에 대한 메타인지를 하며 관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 메모 - 아침에 일어나서 한 생각이 하루를 결정하더라는 이야기. 주호가 자동차를 아침에 바로 짚는 걸 보면서, 어제 마지막까지 인상깊게 봤던 걸 짚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저녁에 자기 전에 매드맥스를 봤다면 아침에 그것부터 생각했을 것이다. 정신이 산만했을 것이다. 나는 AWS boto를 고민하다 잠이 들어서 그걸 생각하게 됐다. 새벽에 주호가 깼을 때도 그걸 생각하고 있었다. 뇌는 그 내용을 계속해서 곱씹으며 정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 아침에 일어나서 한 생각은 그 전날 저녁에 한 생각일 가능성이 꽤 높다는 것. 잠을 자면서도 뇌를 활용하려면 이런 방법을 계속 써야 한다는 것. 주어진 자극대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면, 망.한.다. --- ###### 출처(참고문헌) - 내 생각 ###### 연결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