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세일즈포스와 같은 해외 기업은 영업 활동이 마케팅-인사이드 세일즈-필드영업-지원으로 구분된다. 제한적인 내부 자원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초기 고객 리스트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마케팅, 이 중에서 고객으로 구매가능성이 높은 사람들(리드)을 필터링 하는 인사이들 세일즈, 리드에게 직접 세밀한 컨택을 통해 영업을 하는 필드 영업, 사후 관리를 하는 지원의 형태로 나뉜다.
- 이런 구분에 따라 세일즈 포스도 각각의 리드를 관리하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CRM을 제공하고 있다.
- 내가 AWS에 지원한다면 이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텐데, AWS SA를 목표로 하지만 동시에 이런 영업도 할 수 있으니 가능성을 열어두고 길을 생각하자.
## Highlights
- 세일즈포스는 정말 체계적으로 조직이 나누어져 있는데 영업도 여러 단계로 진행한다.

마케팅은 초기 일종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담당하기에
흔히 생각할 광고! 브랜딩! 류의 마케팅 보다는 캠페인 / 홍보 위주의 업무를 담당한다.
마케팅에서 모아온 초기 고객 리스트를 인사이드 세일즈가 일종의 거름망처럼 필터링하여 필드 영업에게 넘긴다.
세일즈포스에서는 이 유망고객을 '리드'라고 지칭하는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회사 내에 주어진 인적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실제 모든 고객이 제품을 구매할 거는 아니기에
가장 구매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수익성이 높아보이는 고객을 선별하는 역할을 인사이드 세일즈가 담당한다.
그래서 마케팅을 통해 직접 세일즈포스에 연락한 고객 + 콜드콜을 통해 우리가 직접 영업한 고객 모두를 담당하고
이 중 유망한 리드를 필드에게 넘기면 필드가 실제로 고객과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계약을 성사시킨다.
그렇게 계약이 성사된 이후에는 '지원' 팀에서 고객 관련 서포트를 진행한다
세일즈포스 서비스는 구독형 소프트웨어이기에 계약 성사만큼이나 갱신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고객의 매출 증진을 위한 각종 서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제품 A 를 판매하였다면 관련 제품 B, C, D 업셀 등등도 진행한다
특히, 세일즈포스의 '오하나' 문화에서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지원 (내부적으로 지원이라 부르는 것 같지는 않지만...?) 팀의 역할 또한 매우매우 중요하다. ([View Highlight](https://read.readwise.io/read/01j84x0bpwqf8dgr1bq7y118yn))
- Note: 현대의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을 이와 같은 관점에서 진행한다. 외국 사례가 이렇다면 국내 대기업도 비슷한 형태로 이뤄질 게 분명하다.